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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주는 사계절 식재료

달래양념장 달래무침 달래를 이용한 달래장레시피 및 달래손질법

by 두물머리삶 202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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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식탁에 봄나물이 올라야 한다. 올해는 작년보다 꽃은 일찍 피었지만 봄나물은 조금씩 느린 듯하다. 냉이에 이어 봄을 알리는 것이 바로 달래다. 

달래양념장 달래무침 달래를 이용한 달래장레시피 및 달래손질법

 

달래손질법

달래는 손질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마트에도 팔지만 오염되지 않은 땅에서 흙에서 자라나는 자연 그대로의 달래가 최고다. 달래를 손질하는 것은 쪽파 손질하는 것과 비슷하다. 

줄기의 끝부분이 살짝 시든 것이 보이면 잘라주고 뿌리껍질을 살살 까주면 된다. 이때 주의사항은 힘을 주면 줄기와 뿌리가 떨어지니 적당한 힘이 필요하다.

달래향이 가득하다. 물에 잠시 담가둔다. 남아있는 흙 등을 제거하기 위해서 불려두는 것이다. 그 후 몇 번 살살 헹궈주면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이 또 있다. 뿌리 밑부분에 흙이 남아있을 수 있으니 잘 보고 제거해 주면 된다.

 

 

한 가지 더 말씀을 드리자면 달래를 뿌리 기준으로 잘 배열해야 한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아예 줄기를 실이나 고무줄로 묶은 후에 손질하기도 한다. 막 섞이게 되면 요리를 할 때 조금 불편하다.

그렇지만 아무러면 어떤가 이래도 저래도 봄이 주는 달래라는 것에는 변화가 없으니 말이다.

 

 

달래양념장 달래무침 달래를 이용한 달래장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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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양념장 달래무침 달래장레시피다. 뭐 특별한 것은 없다. 그리고 비슷하다. 한글의 특징이 비슷한 단어라도 주는 느낌이 조금씩 다르기에 구별하는 것 같다.

달래양념장은 달래를 썰 때 1~2cm로 잘게 썰어주고, 달래무침은 자르지 않거나 절반 정도만 잘라주면 된다. 이게 전부인 듯하다. 달래장레시피 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없다.

 

 

달래의 양에 따라 홍고추 몇 개, 청양고추 몇 개(이는 매운 정도의 취향에 따라 다르다), 마늘 다진 것 적당히, 간장은 재래간장과 양조간장을 함께 넣어줘도 되지만 달래장에는 재래간장 넣어줘도 되지만 금방 먹는 무침에는 양조간장으로만 해도 된다.

매실청 조금. 없으면 요리당이나 조청 또는 설탕을 넣어줘도 된다. 그리고 들기름 약간, 통깨 적당히. 달래양념장은 요리의 재료로도 사용되기에 젓갈을 조금 넣어줘도 된다.

 

 

나는 삼겹살을 구워서 양념으로 먹기 위해 달래무침도 아니고 달래양념장도 아닌 어중간한 크기로 잘라서 무쳤다.

 

 

조물조물 무쳐주면 된다. 보관하면서 양념으로 먹는 달래양념장은 아무리 냉장고에 보관한다고 하지만 오래 드시고 싶으면 재래간장을 조금 넣어서 짭조름하게 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달래된장국을 끓여도 좋지만 된장국에 넣기에는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다. 된장의 향에 달래의 향이 조금 상쇄되는 느낌이다. 생생한 달래는 생으로 먹는 것이 최고인 듯하다.

 

 

 

요렇게 그릇에 담아 고기를 구워 올려서 먹으니 봄이 내 속으로 들어오는 것 같다. 올해는 작년보다 달래가 드물다. 작년 이맘때 달래무침과 달래의 효능에 대해 썼던 글이다.

*달래의 손질법과 효능 그리고 달래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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