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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식주

화목난로를 펠렛 펠릿 난로 교체와 김장 김치 월동준비 끝!

by 두물머리삶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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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난로에서 작년에 바꾼 펠렛 난로를 청소해 주고 김장을 했다. 김치통의 김치를 보기만 해도 든든하다. 이로써 올 겨울 월동준비는 끝이다. 그리고 오늘 펠릿을 시험가동을 하니 거실이 후끈후끈하다. 

 

화목난로를 펠렛 펠릿 난로 교체와 김장 김치 월동준비 끝!

펠릿인지 펠렛인지 정확한 맞춤법을 모르겠다. 아무튼 요즘 날이 추워지기 시작하면서 겨울나기 준비를 슬슬 시작하고 있다. 김장은 지난주 토요일에 절인 배추를 구입해서 마무리를 했다. 주위에 조금 나눔 하고 커다란 김치통으로 6통을 쟁여놨다. 든든하다.

오늘은 겨울철 난방비에 도움을 주는 난로 청소를 했다. 화목난로에서 펠렛 난로로 바꾸었는데, 깨끗하고 편리해 만족한다. 화력도 아주 좋다. 집안이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넓지 않아, 화목난로는 운치는 있지만 조금 위험하고 귀찮고 매일 청소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래서 혼자 내린 결론은 화목난로는 아주 넓은 집이거나 창고나 야외에서 어울린다이다. 바람이 세서 역바람이라도 불면 연기는 물론 재가 날려 아주 난도 아니다. 펠릿난로로 바꾼 후 현재까지는 아주 만족이다. 청소를 해주었어야 했는데, 미루다 미루다 다시 사용할 때가 되어서야 하게 되었다.

 

 

연통 테이프를 새로 붙여주었다. 그리고 나머지 난로 부속품들도 모두 씻고 말리고 청소를 해 주었다. 무엇보다 꼭 해줘야 할 곳이 난로 내부인데, 손 닿는 곳까지만 해줘서 좀 찜찜하기는 하다. 분리해서 밖에서 전부 털어줘야 하는데, 올해는 이 정도만 해주기로 했다.

 

 

 

 

고무망치로 두들겨 묵은 먼지를 털어내었다.

 

 

작년에 많이 구웠던 고구마, 감자, 은행, 떡을 넣는 곳도 청소를 해 주었다. 올겨울에는 어떤 맛을 선사할지 기대를 하게 된다. 월동준비는 말 그대로 겨울을 잘 넘어가는 준비이다. 겨울철 난로에 구워 먹는 맛도 추위를 잊게 할 것이다. 

 

 

부속품 하나씩 결합을 해 주었다. 모두 약식청소다. 브러시로 문질러 먼지등을 제거해야 하는데 귀차니즘이 나를 지배한다.

 

 

다시 조립을 하니 제법 볼만하다.

 

 

작년에 사용하다 남은 펠렛을 넣어주고 토치로 불을 붙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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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량조절기도 세게 해 주었다. 남아있던 먼지까지 모두 빨아 당겼으면 하는 마음이다.

 

불꽃이 힘찬 펠릿 난로다. 올 겨울 난방비는 물론 각종 음식 조리에 아주 긴요하게 쓰일 것이다. 펠렛난로 월동준비

 

 

0도였던 온도가 5분이 지나니 60도가 넘어간다. 100도 200도까지 쉽게 올라간다. 난로 앞에 앉아 잠시 불멍을 해본다. 아직 펠릿을 사용할 시기가 아니지만 멍하니 불꽃을 쳐다보게 된다. 땀이 난다. 그 따스함이 좋다.

 

 

바깥은 환풍기도 잘 돌아간다. 

 

 

올 겨울 월동준비 끝이다. 작년은 11월 말부터 3월 초까지 펠릿 15kg들이 30개를 구입했었는데, 3월이 지나니 4개가 남았다. 26개를 사용한셈이다. 겨울철 100일 정도 사용했던 것 같다. 

펠렛 구입비용으로는 30만 원 조금 넘었던 것 같은데, 하루종일 떼는 것이 아니라 추울 때 은은하게 거실 공기를 데피는 역할이기에 우리 집 같은 경우에는 30개 정도면 충분하다.

집이 좁아서 방향을 90도 돌려놓고 싶은데, 그러면 지나다니는데 불편해서 벽 쪽에 붙여놓았다. 일종의 벽난로인셈이다.

 

펠렛, 펠릿 난로 불멍하기에도 좋다.

 

겨울이면 난로가로 가족들이 모이게 된다. 따스함을 느끼며 잠시 대화를 하는 시간이 생긴다. 아빠 하고는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둥 하지만 이때만큼은 통한다. 난로의 따스함이 마음을 무장해제 시키는 것이다.

시험 가동 성공 월동준비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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