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춧잎나물 무침 효능
비닐하우스에 고추를 많이 심었다. 아주 잘 자란다. 그렇지만 아래 줄기에 자라는 잎들은 제거를 해줘야 고추가 잘 열린다. 해마다 5월, 6월이면 고춧잎나물 무침이 반찬으로 오른다. 고추 농사도 잘 되고 나물로도 먹을 수 있고 그리고 고춧잎 자체가 몸에 좋은 성분으로 가득하다. 고춧잎 효능도 알고 보면 놀랄 것이다.
고춧잎나물 무침 만드는 법
고춧잎은 고추를 수확하면서 따도 되지만 , 고추가 생기기 전에 여린 싹을 따서 먹으면 더욱 향이 진하고 부드럽다. 어차피 고추가 잘 달리기 위해서는 아랫부분의 고춧잎은 따줘야 한다. 그것을 고춧잎나물 무침으로 만들어 드시거나 건조한 후 묵나물로 드셔도 된다. 물론 건조한 고춧잎은 차로도 아주 좋다. 고춧잎나물무침은 고춧잎을 소금 한 꼬집 넣은 후 끓는 물에 30초 정도 데치면 충분하다. 너무 오래 데치게 되면 미끈거리기에 짧게 데치는 것이 좋다. 데친 후 바로 찬물에 넣어 식혀준다. 그리고 너무 꽉 짜지 않을 정도로 물기가 제거될 정도로 살짝 짜준다. 다진 마늘, 고춧가루, 간장 조금, 된장 조금 넣고 조물조물 무친 후 마지막으로 통깨와 참기름으로 화룡점정을 하면 훌륭한 반찬이 된다. 고춧잎을 건조 후 묵나물로 무침을 할 경우도 비슷한 과정을 거치면 된다.
고춧잎 효능
우선 관절에 고춧잎이 좋다는 것을 아는 분들이 드물 것이다. 관절 건강에 그 효능이 알려져 많이 찾고 있다. 고춧잎에는 고추에 있는 비타민의 양이 훨씬 많다. 고춧잎의 성분을 보면 카테킨, 플라보노이드, 비타민C, 비타민B군, 비타민K, 베타카로틴, 미네랄 중에는 특히 망간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또 다른 성분들도 다양하게 함유하고 있다. 특히 망간은 칼슘, 인과 함께 뼈의 형성에 꼭 필요한 미네랄이다. 그래서 골다공증에도 효능이 있는 성분이기도 하다. 그리고 망간은 생고춧잎보다는 건조한 고춧잎에 많이 들어있기에 고춧잎을 말려서 보관하면서 드시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고춧잎에 다량 함유된 카테킨은 항산화 작용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다이어트 식품의 성분을 보면 녹차 카테킨이 들어있다고 광고를 하는 것을 많이 봤을 것이다. 고춧잎에는 녹차보다 카테킨의 함량이 12배 이상 풍부하게 들어있다. 칼로리는 없고 체내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므로 체지방 감소에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 성분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그리고 카테킨은 관절 파괴물질을 억제한다. 항산화 효능으로 알려진 비타민C도 항산화 효능이 19배 이상 가진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플라보노이드의 효능은 활성산소 제거이다. 우리가 숨 쉬는 동안은 매일 체내에서 활성산소가 생성되는데, 활성산소가 많으면 염증을 유발하고 연골세포의 노화도 일으키는데, 고춧잎에 함유된 다량의 플라보노이드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연골의 노화를 막아준다. 보통 고춧잎나물 무침으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건조한 고춧잎은 카테킨의 함량이 생고춧잎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건조해서 이용하면 두고두고 건강에 이로울 것이다. 녹차가 몸에 좋다는 것은 누구든지 알고 있지만 많이 마시게 되면 카페인 때문에 걱정인 분들도 계실 것이다. 건조한 고춧잎에는 카페인이 없다. 물 2리터에 건조한 고춧잎을 한주먹 넣고 끓인 후 시원하게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물 대신 마시면 갈증해소는 물론 더없이 몸에 좋을 것이다.
'자연에서 주는 사계절 식재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꿀풀, 하고초의 효능과 섭취방법 (0) | 2022.06.06 |
---|---|
은은한 금낭화, 효능과 섭취방법 (0) | 2022.06.06 |
갱년기 여성들에게 좋은 금계국 효능과 꽃차 (0) | 2022.05.30 |
찔레꽃, 찔레순, 찔레열매 효능 (0) | 2022.05.29 |
열무김치, 열무물김치, 열무나물과 효능 (0) | 2022.05.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