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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주는 사계절 식재료

자주달개비 효능 및 섭취방법

by 두물머리삶 2022.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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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달개비는 양달개비라고도 한다. 관상용으로 심으면 난을 심은 것처럼 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잎이 풍성하게 자라는데 주위에 잡초가 자라지 않아 잡초제거용으로도 좋다. 여러해살이풀이라 크게 손이 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닭의장풀은 조금 다르다. 전혀 기색도 없다가 5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한다. 향이 좋아 꿀벌들이 자주 찾기도 한다. 달인 물의 맛은 달고 담백하며 독성은 없다.

 

 

자주달개비 효능

아파트 화단은 물론 산책로, 마을 어귀, 마당 근처에서 주로 피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원자력 발전소 주변에 주로 심는다고 하는데 이유는 방사선이 유출되면 꽃의 색이 무색이나 분홍색으로 변하기에 방사선 유출의 지표식물로 이용되기도 한다. 추위와 요즘 같은 가뭄에도 생육을 잘하는 식물이다. 한방에서 한약명으로 '자로초"로 불린다. 그리고 연구결과 공기정화능력이 알려져서 실내에 관상용으로 심는 추세라고 한다.

자주달개비의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안토시아닌, 아스코르브산이 있다. TV에 자주달개비가 소개된 적이 있어 많이 알려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 항균, 항염증, 이뇨, 몸의 열을 내리고 효능이 대표적이다. 그밖에 해독작용, 붓기 제거, 화상치료, 혈당 수치도 내려주기에 당뇨환자들에게도 유용하다. 

몸에 열이 많아 생기는 염증성 질환, 피부염, 설사, 인후통,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 그리고 아토피에도 매우 효과가 알려졌다. 아토피와 같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생긴 피부질환에는 생초를 짓이겨서 발라주면 효능을 볼 수 있다.

 

 

자주달개비 섭취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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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달개비는 6월~7월 줄기 끝의 꽃대 전체를 채취해서 건조한 후 500리터의 물에 10g 정도를 넣어 물이 반으로 줄 정도로 우려 그 달인 물로 하루 동안 여러 차례 나누어 섭취하면 된다. 이렇게 달인 물은 천식환자들이 자주 이용하기도 한다. 잎을 찌어 환부에 발라주기도 한다. 섭취에 주의사항이 있다. 임산부는 섭취를 하지 말고 자주달개비를 찧을 때 나오는 액은 피부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피해야 한다.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주달개비이다. 실내공기정화 능력이 알려졌으므로 집안에서 하나씩 키우면 그 은은함에 반할 것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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