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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주는 사계절 식재료

야생화 맨드라미 종류 및 효능

by 두물머리삶 2023.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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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아름다운 야생화 꽃 맨드라미다. 종류도 다양하고 그 효능도 뛰어난 식물이다. 집 앞에 심어놓으면 다른 잡초들이 자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방지할 수도 있는 식물이다.

야생화 맨드라미 종류

맨드라미의 종류는 붉은빛을 띠는 것이 대표적이지만 주황색, 노란색, 흰색의 꽃을 피우는 것이 있다. 아직 흰색 꽃을 피우는 것은 본 적이 없다.

꼭 닭 볏을 닮아서 계관 계두라는 이명도 있다. 관상용으로 심는 꽃이지만 지금은 우리나라에도 많이 퍼져 심지 않아도 잘 자라는 야생화처럼 흔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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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드라미 효능

맨드라미는 씨앗을 말린 것을 한약재로 청상자라 부르고 잎과 줄기는 청상이라고 부른다. 쓴 맛과 찬 성질이 특징이다. 꽃을 말려서 꽃차로도 섭취를 하기도 한다.

식물의 색은 플라보노이드라고 불리는 폴리페놀 계열의 화합물이다. 붉은색을 띠는 것은 안토시아닌이라고 불리는데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다.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의 유전자 변이로 발생하는 각종 암을 예방할 수 있다.

 

다양한 색은 맨드라미 꽃

 

청상자라고 불리는 맨드라미 씨앗은 풍을 막아주고 눈건강에 도움을 주며 피부질환과 장이나 자궁출혈에 그 효능이 알려져 있다. 섭취하는 방법은 건조한 씨앗을 잘 다려서 그 물을 섭취하면 된다.

요즘은 약을 구하기가 쉽지만 예전에는 부스럼이나 외부 상처로 인한 출혈이 있을 경우 맨드라미 생초를 빻아서 붙여주기도 했다고 한다.

만성적인 생리 불순에는 꽃이나 뿌리를 차로 마시면 효과가 있다.

 

 

노랑 빨강 분홍의 맨드라미 꽃이 어우러지니 마당의 풍경이 달라진다. 관상용으로도 좋고 꽃 씨앗 줄기 뿌리까지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는 식물이다. 물론 동의보감에도 그 효능이 잘 설명되어 있다.

기장떡 등에 마지막에 장식을 해도 그 맛을 더한다. 붉은색의 꽃을 많이 사용하는데 아름답기까지 하다.

 

 

요즘처럼 먹을 것이 많고 약 또한 증상에 따라 쉽게 구할 수 있는 세상에서 맨드라미의 효능보다는 관상용으로 주로 심지만 기본적인 효능은 알고 있으면 언젠가는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주의할 것은 아파트 등 도시에서 관상용으로 심은 것은 절대로 채취를 하지 말고 그냥 눈이 즐거운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땅이 오염되지 않고 공기와 물이 좋은 곳의 식물이어야만 채취가 가능하다. 하나 이롭자고 다른 것이 해로우면 좋은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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