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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주는 사계절 식재료

맨드라미 효능

by 두물머리삶 2022.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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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색시의 볼처럼 맨드라미 꽃이 올라온다. 7,8월에 꽃이 피는 맨드라미다. 흰색의 꽃도 있고 황색도 있지만 붉은색이 가장 흔하다. 사방천지 짙은 녹색인데 붉은색 꽃이 올라오니 운치가 있다.

 

잎, 씨앗 , 꽃 모두 건강에 좋은 맨드라미

 

맨드라미 효능

맨드라미는 닭 볏을 닮았다고 하여 계관화, 계두화라고도 한다. 관상용으로도 심지만 약용으로도 많이 사용한다. 주말농장을 가보면 약용으로 맨드라미만 심은 곳도 있다.

동의보감에 그 효능이 기록되어 있다. 꽃이 활짝 피기 전 꽃이삭을 따서 햇빛에 말리 후 서너 번 덖어서 차로 마시면 된다. 맨드라미의 씨앗은 한방에서 청상자라 한다.

 

 

맨드라미는 꽃과 씨앗은 동의보감에 그 효능이 기록되어 있는데 성인병, 혈압, 피부질환은 물론 출혈과 설사에 그 효능이 알려져 있다. 특히 여성들의 월경이 계속되거나 대하증에 효능이 기록되어 있다.

 

 

맨드라미를 자세히 보면 꽃이 탐스럽고 가슴이 벅차오르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탐스럽지만 순박해 보이기도 하다. 꽃과 씨앗은 성질이 차고 쓰지만 독은 없다고 한다. 그래서 대한민국약전외한약규격집에 수록되어 있는 약재이기도 하다.

 

 

특히 씨앗은 삼충을 죽인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삼충은 장충, 적충, 요충 3가지의 기생충을 말한다. 장충은 한방에서 회충을 말하고, 적충은 동의보감에서는 생김새가 생고기 같다고 하여 붙여졌는데 구충 중의 하나다.

요충은 불결한 손이나 음식물을 입으로 가져갔을 때 입을 통해 감염이 되는데, 항문 주위가 가려운 증상이 있다. 대변을 관찰하면 실처럼 가는 벌레가 움직이는 것이 보인다.

 

 

맨드라미는 꽃차는 다이어트에도 효능이 있다. 다만 성질이 차므로 과다 섭취는 설사와 복통을 유발하니 적절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가끔 아파트 주변에서도 맨드라미 꽃을 볼 수 있는데, 이런 오염된 곳 말고 항상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는 꽃이나 씨앗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겠다. 건조해도 비교적 잘 자라는 꽃이다.

 

 

독성이 없기에 다양한 요리에 이용을 해도 된다. 맨드라미 잎은 전으로 부쳐 먹기도 한다. 지방마다 발달한 음식이 다른데, 맨드라미 잎 전도 자주 부쳐 먹는다고 한다.

맨드라미의 효능 중 중요한 것이 있는데 바로 야맹증과 눈 건강에도 도움을 주기에 예전부터 민간요법으로 많이 사용해 왔다. 

 

 

 

보는 즐거움을 주는 맨드라미다. 맨드라미의 효능 중 한 가지가 바로 보는 즐거움을 주어 마음을 편하게 하는 것도 포함시키고 싶다. 꽃, 씨앗, 잎 모두 사람에게 이로운데 온통 짙은 녹색인 가운데 빨갛게 하얗게 정신건강까지 도움을 주니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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