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넓은 주차장이다. 피할 수 없는 자동차 사고가 일어났다. 차를 8대는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인데 딱 4대만 주차되어 되었는데도 사고가 났다. 그냥 단순 사고 같지만 정황을 잘 살펴야 한다. 원인은 부주의다.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집 근처 공간 전체를 주차장으로 사용하기에 정말 넓다. 아파트 주차장을 예를 들자면 두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에 한대를 대고 있다. 그만큼 넓은 곳에서 자동차 사고가 났다.
피할 수 없는 자동차 사고 잘 살펴야 합니다
옆집 분이 출근하면서 그 넓은 공간에서도 자동차 사고를 일으켰다. 대상은 나의 애마다.
옆에 주차를 하고 나갈 때 핸들을 완전히 돌린 후 나가다가 내차를 긁었다.
마침 주차를 할 때 내차 타이어를 돌려놓았기에 타이어가 차량 본체 방어막이 돼주었다.
타이어를 긁으면서 우회전하려는 힘에 의해 앞범퍼가 흉하게 까졌다.
사고차량은 조수석 문부터 뒷문까지 움푹 들어갔다.
타이어가 방어막이 되지 않았으면 앞펜더까지 긁혔을 것이다. 내 차가 조금 들렸었다.
사고차량은 잘 살펴야 합니다
공업사에 연락하니 범퍼 수리비용이나 새것으로 교체하는 비용이나 비슷하다고 해서 교체를 했다.
그냥 탈까 생각도 했지만 정이 많이 든 차라서 수리를 했다.
범퍼만 긁힌 게 아니었다.
자세히 살펴보니 타이어 위쪽 펜더 부분은 살짝 꺾였고 접혔다는 것이 맞는 표현이겠다. 아래 사진에서 스티커 있는 바로 아랫 부분이다. 안개등도 조금 깨져서 빗물 등이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사고가 나면 당장 눈에 보이는 부분만 보지 말고 상황을 보고 판단해야 하는가 보다.
상대편 보험료 할증될까 염려되어, 안개등 부분은 글루건을 이용해 막아주었고, 타이어 위쪽 펜더 접힌 부분은 티 나지 않게 펴주었다. 그래도 티는 조금 난다.
자동차 사고는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다.
어느 누가 생각해도 자동차 사고가 나리라고는 0.1%도 예상하지 못하는 곳에서 일어난 일이다.
정말 사고는 한순간이다. 시골이고 그 넓은 주차장에서 일어나리라고는 정말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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