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게 강아지를 만나게 되어 올겨울부터 우리 집에서 키우기로 했다. 깔판 집 옷 간식 사료 장난감 우비 등등 비용이 만만치 않다. 이번에는 송어 연어로 강아지 화식 만들기다. 사료와 섞어서 주기도 하고 간식으로도 정신없이 먹는다.
강이지 화식 만들기 연어 송어 낚시 사료 간식
강아지 이름은 해피다. 우리 가족과 인연이 되어 집에 들여온 지 몇 개월이 되었다. 난 처음에 털이 날리는 이유로 반대를 했지만 다수결에 밀려서 집으로 들여놨다. 지금은 너무 예쁘다.
겨울철 취미다. 송어 얼음낚시다. 송어를 잡아 회를 뜨거나 구이로 먹으면 그 맛이 별미다. 이번에는 웬걸 송어를 가지고 오라고 한다. 나중에 알았다. 우리 집 강아지 해피를 위한 강아지화식 만들기 재료로 쓰기 위해서다.
송어 한 마리가 보통 25,000원 정도 하는데, 비싼 화식 만들기다.
송어를 포를 뜨고 버터구이로 구워 먹으려고 했는데, 안된단다. 강아지 화식으로 줘야 한단다. 헐이다. 잔가시를 다시 한번 바르고 당근도 섞어서 잘 볶는다.
작년에 잡은 송어도 매운탕을 끓이려고 냉동을 해놨었다. 그런데 이것도 해동을 시켜 강아지 간식으로 준다고 한다. 사료와 섞어줘도 아주 잘 먹는다. 잘 먹을 수밖에 없다. 사람도 가끔 먹는 송어회를 잘 익혀서 채소와 섞어서 간식 또는 사료와 섞어서 주니 얼마나 고급 먹이인가 말이다.
송어낚시를 또 가야만 하는 이유가 생겼다. 강아지 화식 사료 간식용으로 말이다. 잘 익혀 따로 보관을 한다. 옆에서 집어 먹어도 맛있다.
딸이 송어 소금버터구이를 좋아하기에 딸을 주려고 했었는데, 강아지에게 양보한단다. 아빠가 너를 주려고 잡아서 포를 떴는데 서운한 마음에 한마디 했다.
딸이 얘기한다. 내가 먹는 것보다 강아지 간식으로 주는 것이 더 행복하다고 말이다. 할 말이 없다.
송어를 잡으러 가서 늘 나눔 하고 왔었는데, 송어를 집으로 가져와도 환영받을 이유가 생겼다. 강아지 화식 만들기 재료 중 연어도 있지만 금방 잡은 송어를 포를 떠서 영양가 높은 채소와 섞어서 익히거나, 사료와 섞어서 주기도 하고 또 간식으로도 줘야 하니말이다.
강아지도 대우받는 세상이다. 꼰대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부모님들에게도 잘했으면 좋겠다. 송어로 강아지 화식 만들기를 보고 겸사겸사 어머님께 전화 한번 더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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