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9회 줄거리다. 매주 빼먹지 않고 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9회에서는 구교환 분이 열연한 방구뽕, 어린이 해방군 총사령관이라는 사회적인 문제의식이 있는 주제를 다루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9회 줄거리
어느 한 사내가 학원 버스를 운전하려고 한다. 안에 타고 있던 10명의 초등학생들에게 얘기한다. "어린이는 놀아야 한다"라고, 놀기 싫은 사람은 내리라고 하지만 모두 방구뽕이라는 사내의 얘기에 흥미를 느껴 버스를 타고 산으로 놀러 간다.
자칭 어린이 해방군 사령관의 등장이다.
산으로 간 방구뽕과 어린이들은 비석 치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술래잡기 등 신나게 놀고 고구마도 구워 먹고 하산을 하는데, 마침 진짜 학원 버스 기사의 신고로 대기하고 있던 경찰에게 체포를 당한다.
체포 이유는 버스 탈취 및 어린이 약취 유인죄다. 나중에 알고 보니 아이들이 다니는 곳은 어머니가 운영하는 유명한 학원이었고 이 집의 셋째 아들이 방구뽕이었다. 학원 버스 기사에게 수면제가 들어간 미숫가루를 타 주어 버스기사가 잠든 사이 버스를 운전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9회 준호와 영우
집행유예를 위해 접견을 하러 구치소로 향하는 영우다. 얼굴에 붙은 영우의 속눈썹을 떼주는 준호다. 전 편에서 영우의 좋아한다는 얘기에 답이 없는 준호. 영우는 애가 탄다.
그 뒤로도 고래 얘기보다는 방구뽕의 생각을 얘기하는 영우를 보고 살짝 질투도 하는 준호다. 한편 애가 탄 영우에게 동그라미가 일하는 가게의 털보 사장은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얘기해준다.
앉을 때 의자 빼주기, 차문 열어주기, 무거운 짐 들어주기, 걸을 때 차도와 먼 쪽에 좋아하는 사람 걷게 하기 등이었다. 어설프게 실천하는 영우. 당황하는 준호.
결국 준호는 9회 마지막에 영우에게 고백을 한다. " 좋아해요. 너무 좋아서 속이 꼭 병든 것 같아요" 사실 준호도 영우를 좋아했지만 좋아한다는 고백 후에는 어찌해야 할지 자폐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영우와 끝까지 잘 사귈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도 있고 영우에게 상처를 줄까 봐 망설이고 있었던 것이었다.
구치소에서 방구뽕을 만난 영우. 그의 확고한 신념에 마음이 쓰이면서도 공감을 하게 된다. "어린이는 놀아야 한다. 어린이는 건강해야 한다. 어린이는 행복해야 한다. "는 그의 생각. 화장실 갈 시간도 없고 밥을 먹을 시간도 없고 더군다나 놀 시간도 없는 어린이들과 놀아주고 싶었을 뿐이었다는 방구뽕.
어린이 약취 유인죄로 구치소에 있는 방구뽕의 첫 재판에서 영우의 말을 듣지 않고 자신의 소신을 얘기한다. 또다시 이런 일이 생겨도 자신은 어린이들을 데리고 놀아 줄 것이라는 답한다. 판사에게 이런 일은 또 생길 수 있다고 한다.
어려서 아들 셋을 두고 남편이 일찍 죽는 바람에 더욱 엄격하게 자식 교육을 시킨 학원 원장인 방구뽕의 엄마는 교도소에 가는 상황을 막고 싶어 눈물로 10명의 어린이 엄마들에게 호소를 한다.
그렇지만 놀아주는 척하다가 안 좋은 일을 저질렀으면 어쩔 뻔했냐며 선처를 외면한다. 학원 원장은 홀로 세 아들 모두 서울대에 보냈다는 것이 자랑이었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 자식들에게 엄격히 공부를 강요하지는 않았나 싶다.
국내 최고의 대학 서울대를 졸업한 방구뽕의 "어린이는 놀아야 한다"라는 외침에 울림이 크다.
두 번째 재판 고래가 나타나는데 등지느러미가 휜 고래다. 수족관에 갇혀서 마음껏 놀지도 못하고 사육사의 지시에 따라 쇼를 해야 하는 고래. 마음껏 놀지 못하고 두 번 이상 화장실을 가게 되면 벌칙을 받는 학원에 묶여 있는 아이들을 대변하는 등지느러미가 휜 고래가 나타난다.
마지막 재판 일이다. 영우는 고래를 보며 떠오른 일을 진행한다. 방구뽕과 놀았던 아이들 부모를 찾아가 재판 참관은 아이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어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다고 설득하여 모두 재판을 참관할 수 있게 허락을 받아 법원까지 인솔을 하게 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준호, 민우, 명석도 방구뽕의 친구라며 자신을 소개한다. 준호는 이똥구멍, 영우는 우주 코딱지로 소개하자 아이들은 박수를 치고 좋아한다.
학원 공부에 식사도 제때 못하고 , 화장실도 제대로 가지 못하고, 잠도 잘 못 자는 아이들은 키도 안 크고 표정이 좋지 않다는 너무나 슬픈 얘기가 들려온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어린이는 지금 놀아야 한다. 어린이는 지금 건강해야 한다. 어린이는 지금 행복해야 한다"라고 법정에서 당당히 외치는 방구뽕 에피소드였다. 물론 영우가 아이들을 데리고 법정에 데리고 오는 등 활약이 컸다. 국민 참여재판석에 앉은 모든 어른들이 공감을 하며 행복한 엔딩이 예고되었다.
영우 아빠와 태수미의 만남
이날 드라마 마지막 부분에서 우영우 김밥집을 찾아 영우 아빠 우광호를 찾는 태수미다. 그러나 태수미의 뒤를 캐던 기자의 카메라에 이 모습이 찍히게 된다.
영우의 어렸을 때 사진을 보며 회환에 잠기는 듯한 태수미다.
이 모습이 모두 기자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기에 되며 앞으로의 전개가 흥미진진해진다.
이렇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9회의 막을 내렸다. 10회에서는 "지적장애인의 사랑"에 대해 다뤄진다. 지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여학생이 자신의 장애를 알기에 뭔가 더 줘야 한다는 마음의 세계가 그려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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