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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보고 듣고 읽기

다누리호 발사 예정 달의 궤도를 도는 달 탐사선

by 두물머리삶 202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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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로 달의 궤도를 돌면 달을 탐사할 다누리호가 2022년 8월 3일 발사될 예정이다. 다누리호는 올해 연말쯤 달의 궤도에 안착 후 달의 지형, 환경, 자원 등을 조사할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달에 관한 여러 가지를 조사하기 위해 다양한 최신 과학장비를 싣고 발사된다.

▶일정이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8월 3일 발사에서 2022년 8월 5일로 연기

 

다누리호 발사 예정 달의 궤도를 도는 달탐사선 mbc뉴스데스크 보도

 

다누리호 발사

 

 

달과 누리다의 합성어인 "다누리호" 달의 모든 것을 누리겠다는 연구진의 의지가 달려있는 작명이다. 이번 발사는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기지에서 발사를 하기 위해 7월에 이미 도착을 하고 발사 전에 점검 등도 마친 상태이다.

 

 

6월에 발사한 누리호는 국내 순수 기술의 발사체 쏘아 올렸다는 것에 의미가 있지만 누리호는 지구 저궤도까지 보낼 수 있는 발사체이기에 달의 궤도까지 탐사선을 보내기 위해서는 훨씬 큰 발사체가 필요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기술로는 아직 달까지 보내는 발사체는 불가능하기에 최대한 적도에 가까운 미국의 플로리다에서 발사하는 것이다. 2030년까지 우리 기술로 커다란 발사체의 개발을 목표로 연구에 매진 중이다.

 

한국 최초 세계 7번째 달탐사선 다누리호 발사 예정
다누리호 발사 예정 달의 궤도를 도는 달탐사선 출처

 

현재 까지는 8월 3일 다누리호를 발사를 목표로 점검 중에 있다. 혹시 모를 자연현상으로 발사 예정일보다 늦어질 수도 있지만 7월 31일~9월 9일까지 발사 예비 기간으로 정했다. 발사 조건이 완벽하면 예비기간 중 아무 때나 발사할 수 있다. 

 

 

다누리호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궤도로의 최종 진입은 12월 31일이 되도록 세팅되었다. 무사히 달의 상공 100km 궤도에 안착하면 하루에 궤도를 12번씩 돌면서 정해진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다누리호 발사 예정 우리나라 최초 세계 7번째 달의 궤도를 도는 달탐사선

 

다누리호를 8월 3일 발사하게 되면 3일 정도면 달의 궤도에 도착을 하게 되는데, 12월 31일을 목표로 하는 이유는 발사 후 태양을 향해 가다가 지구와 태양의 중력이 같아지는 지구로부터 150만 km 떨어진 지점에서 천천히 지구와 달의 중력을 이용하면서 달로 향하기 때문이다.

 

달탐사선 다누리호 발사

 

천천히 달을 향하는 이유는 연료 소모량도 줄이고, 우주에서의 위성통신, 제어기술 습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우주를 향한 더 먼 거리의 항법 기술을 축적할 수 있기에 계획된 것이다. 

 

달 탐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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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호는 말 그대로 달의 모든 것을 누리며 달에 대한 모든 정보를 우리 기술로 만들고 다누리호에 탑재된 컴퓨터, 자세 제어, 통신장비, 카메라, 고해상도 카메라, 감마선 분광기, 자기장 측정기, 광시야 편광 카메라, 우주 인터넷의 연구에 필요한 장비들의 성능도 실험하고 달에 대한 독자적인 정보를 분석할 예정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개발한 우주 인터넷 장비를 이용한 우주 인터넷은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것이다. 지구에 있는 우주 인터넷 노드와 달의 궤도를 돌고 있는 탐사선과의 메시지, 파일을 주고받고, 동영상 스트리밍도 실시간으로 시도할 예정이다. 

 

다누리호 세계 최초 우주인터넷 실험

 

달 탐사선 다누리호는 달 표면 전체의 편광 지도 제작, 달의 지질. 달의 기원 분석, 자원조사, 달에 존재하는 물질 확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8월 3일 무사히 발사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다. 온도조건, 진동, 전자파 환경에서 문제없는지 환경시험은 완료한 후 미국으로  보내진 것이다. 

 

출처 mbc뉴스데스크

 

달 탐사선 연구계획은 2013년에 시작되었는데 이제야 그 빛을 보게 되었다. 아직 갈 길이 멀다. 지속적인 투자와 국민적인 관심은 물론 인재 양성에 힘을 쏟아 우주개발에 앞서가는 국가들과의 갭을 줄여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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