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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보고 듣고 읽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5회 6회

by 두물머리삶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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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회를 우연히 보고 푹 빠진 드라마이다. 본방송을 꼭 챙겨보려고 하는 드라마이다. tv를 잘 보진 않지만 이 시간은 꼭 기다려진다. 처음에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대해서 어떻게 풀어가는지 호기심이 생겼었는데 지금은 드라마 자체에 푹 빠졌다. 매회 시청 후 잔잔한 울림을 느낀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5회 줄거리

a사와 b사는 공개된 기술로 서로 경쟁을 하면서 제품을 만들어 은행에 납품을 했었는데, 갑자기 a사가 소송을 거는 내용이다. a사의 기술을 b사가 도용했으니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것이다. 특허권과 ATM실용신안권에 대해서 다뤄졌다.

이렇게 되면서 b사는 제품을 납품할 수 없게 되었고, 공개된 기술이지 a사 독점 기술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결국 b사의 주장이 사실임이 밝혀졌다. a사는 재판에서는 졌지만 법원에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b사의 거래처와의 독점계약을 성사시켜 재판에는 비록 졌지만 손해 보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b사는 억울함을 토로하며 재판에서는 이겼지만 거래처를 모두 빼앗기게 되었고, 투자자들의 항의를 받는 씁쓸한 내용이었다. a사를 변론하게 된 영우는 재판에서 진 것도 아니고 이긴 것도 아니지만 크게 깨닫는다. 재판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변호사가 될 것을 다짐한다. 

그러면서 B사의 사장님이 쓴 편지를 벽에다 붙이게 된다. 이 사건은 우영우가 일반인의 세계로 들어오는 통로 같은 역할을 할 듯하다.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세계에서 소통하는 영우에게는 큰 울림이 되는 사건이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5회 6회 큰 울림을 준 편지

 

5회 마지막 장면은 법무법인 태산의 태수미가 법무부 장관 후보 중 한 사람이 되면서 청와대 인사 검증팀에서 "항간에 떠도는 소문인 혼외자식"에 대해서 언급하자 태수미는 소문 일뿐 전혀 상관이 없다며 마무리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5회 이 사건은 사실 법을 악용하는 비일비재한 일이다. 예전에 안흥찐빵 사건도 떠오른다. 법의 맹점을 이용한 도덕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성동격서라는 고사성어가 떠오른다. 동쪽을 치는 척하면서 사실은 서쪽을 주요 타깃으로 공략하는 전략이다. 목숨을 건 전쟁에서는 적을 이기는 훌륭한 전략이 될 수 있으나, 현대 사회에서 법을 이용한 전략은 과연 방법이 옳을지 생각해봐야 한다. 정직하게 경영을 하고 정도를 걸었던 B사는 재판에서 억울함이 밝혀졌지만 경영난이라는 결과에 맞이했으니 말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5회 6회 태수미와 우영우의 관계가 점점 궁금하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6회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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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6회 줄거리는 공익에 관한 내용이다. 탈북을 해서 국내에 정착한 A는 평소 친하게 지내던 엄마라고 부르는 사람에게 1,000만 원이라는 큰돈을 빌려줬다. 엄마는 A에게 내가 C에게 받을 돈이 1,000만 원이 있으니 A에게 내가 가 빌린 돈을 C에게 네가 받으라고 했다.

A는 친구 D와 함께 C를 찾아가 돈을 달라며 가벼운 폭력을 행사했는데, C가 진단서를 끊어 A와 D를 고소한 사건이다. A에게는 사정이 있었다. 고소를 당하자 아버지 없는 3살 딸아이가 걱정이 되어 도망을 간 후 5년을 키운 후 스스로 5년 후 스스로 자수를 했다. 

이 사건을 맡은 영우 친구 최수연이 너무 사건에 집착한다고 정명석 변호사가 영우에게 수연을 진정시키라고 함께 재판에 참여하라고 지시한다.

그러나 고소를 한 C는 평소에도 남편에게 폭력을 당해 집주인이 늘 경찰에 신고를 하곤 했었다. A와 친구 D가 행사한 폭력보다 과도한 상처를 증거로 고소를 했던 것이었다. 실제로 사건이 있기 이틀 전에도 남편에게 폭력으로 경찰이 다녀갔었다/

 

 

점점 매력적인 영우친구 최수연 변호사

 

피의자를 직접 찾아간 영우는 피의자가 5년간 도망을 갈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듣게 된다. 그건 바로 모성애였다. 3살 밖에 되지 않은 딸이 자신이 감옥에 갔다가 오면 엄마 얼굴을 잊어버릴까 걱정이 되어 8살이 될 때까지 아이를 키운 후 자수를 한 것이다.

 

 

 

그리고 그날 있었던 사건에 대해서도 자세히 듣게 된다. 피해자의 얼굴이 찢어지고 사방에 멍투성이가 될 정도의 폭력은 절대 없었다고 한다.

 

 

다만 지금은 딸아이가 엄마 얼굴을 잊어버리지 않을 나이인 8살이 되었다는 얘기와 함께 그간 숨어 지내면서 딸을 키우느라 얼마나 고생을 했을까 미뤄 짐작이 갔다.

 

 

 

영우와 수연은 집행유예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기로 한다. 

 

 

영우와 수연을 걱정하는 매력남 정명석 변호사

 

 

한편 이준호는 권민우에게 누구라고 얘기는 하지 않았지만 좋아하는 여성에 대한 맘고생 얘기를 비친다.

 

 

5년 전 사건을 담당했던 변호사를 찾아가 영우와 수연은 당시 증인으로 나왔던 탈북민들에게 편견을 가졌던 진단서를 끊어준 의사를 알려준다. 이 의사는 탈북민을 잠재적 범죄자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탈북민이 대한민국 여성에게 폭력을 행사했느니 하며 5년 전 재판에서 증인을 섰던 사람이다.

 

 

준호와 수연과 다시 피해자의 집으로 찾아간 영우다. 마침 이날도 남편에게 맞으며 신고를 당한 피해자를 보게 된다. 그리고 당시 피해자 사진 속의 상처는 남편의 폭력에 의해서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최수연이 얼마나 영우에게 잘했는지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인지에 대해서도 소개된다.

 

 

 

재판 당일 증인으로 나온 피해자는 이날도 역시 얼굴이 상처투성이다. 늘 남편에게 맞고 사는 것이다.

 

 

 

피해자의 거짓말에 피의자는 화를 낸다.

 

 

 

영우는 북한법의 통념과 당시 진단서를 써준 의사에게 그의 편견을 법정에 드러나게 한다.

 

 

 

영우의 어린 시절 "나는 왜 엄마가 없을까" 이 장면은 눈물이 돌게 했다. 그러면서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앓고 있다고 해도 일반인과 생각은 같다는 것을 암시해준다.

 

 

 

짜잔! 뚜렷한 증거가 없었는데 마침 나타나는 고래 한 마리

 

 

새로 번뜩였던 아이디어로 재판장을 찾아간 수연과 영우다. 물론 문전박대를 당했지만 판사에게도 울림을 준 듯하다.

 

 

노련하고 현명한 판사는 영우와 수연이 생각지 못했던 "자수를 했다"는 것을 참작해서 집행유예를 내리며 6회가 끝이 났다.

 

 

"자수"를 생각하지 못했던 영우 많은 배움을 얻는다.

 

 

마지막 장면 쇼핑을 하는 태수미다. 쇼핑을 하면서 흐트러진 신발을 바로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우가 늘 김밥을 먹으면서 김밥의 줄을 세우는 등 똑같은 습관을 연상케 한다.

 

 

 

수연의 성화에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 있었던 태수미와 영우. 이상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6회 줄거리였다.

5회, 6회에서는 영우의 성장에 대해 알려주는 것 같다. 다른 회에서 보여 준 영우의 천재성은 자칫 감정에 대한 소외감을 보여 줄 수도 있었으나 이번에는 영우에게 기억력 천재성도 중요하지만 인간적인 감정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듯했다.

점점 자신만의 세계에서 나와 너 우리가 있는 사회로의 물꼬를 트는 영우의 모습이 그려졌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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