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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주는 사계절 식재료

놀라운 참외 효능과 참외 껍질 효능

by 두물머리삶 2022.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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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 제철인 참외다. 흔한 과일이다.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더울 때 시원하게 먹으면 그 맛이 달고 힘을 솟게 한다. 참외를 먹을 때 껍질을 벗기기도 하고 참외 속살의 씨앗 부분도 제거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 참외 효능 및 참외 껍질 효능을 보시고 되도록이면 잘 씻어서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차가운 성질이다.

 

참외

참외를 좋아한다. 이번 주말 농장 하우스에 모종 50개는 심은 것 같다. 이웃과 나누는 것은 물론 판매해도 될 정도로 참외가 잘 열렸다. 참외는 수박과 함께 여름철 더위를 날려주는 최고의 과일이다. 고온을 좋아하는 특성이 있어 4월이나 5월 초보다는 더운 5월 말에 심는 것이 좋다. 포기 사이를 60cm 정도 띄워주고 심는 것이 자라는데 좋다.

참외는 특성상 물 빠짐이 좋아야 하므로 신경을 써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들해지기도 한다. 온도와 수분, 간격만 맞춰주면 아주 잘 자라는 특성이 있다. 일반 노지에서 심으면 덩굴 식물이기에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손이 많이 간다.

하우스에 심어주면 아주 잘 자란다. 6월이 되면 그 자라는 속도가 눈에 보이는 듯하다. 덩굴도 잘 퍼지고 순 치기를 하지 않으면 감당이 되지 않을 정도로 잘 자란다. 7월이면 노랗게 변하는데 이때 수확을 해주면 된다. 어린 참외의 열매를 보고 있으면 호박 같기도 하면서 너무나 탐스럽고 사랑스럽다.

 

참외꽃과 의외로 놀라운 참외 효능과 참외 껍질 효능 및 순치기

 

놀라운 참외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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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는 달고 시원하고 맛있는 과일인 줄만 알았는데 의외로 참외 효능이 많다. 참외에는 비타민C, 엽산, 칼륨, 저칼로리 과일, 베타카로틴, 쿠쿨비타신 성분, 펙틴, 가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풍부한 비타민은 피로 해소와 빈혈 예방, 깨끗한 피부 특히 여름철 뜨거운 햇볕으로 인한 손상된 피부와 피부 노화를 막아주는 등 피부미용에 좋다. 쿠쿨비타신은 항암물질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유방암, 간암 예방 및 암 성장세포를 억제하는 효능이 보고 되었다. 

참외 효능 중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간 기능 보호, 심장질환, 암세포 성장 억제 및 간 해독작용이 있다고 한다. 간 해독 작용으로 인하여 간의 기능을 올리고 건강한 간을 유지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예전부터 황달에는 참외 섭취를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밖에 이뇨작용, 참외 100g에 31kcal의 열량을 함유한 저칼로리 식품이므로 다이어트할 때 수분 보충과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 딱 맞는 과일이다.

엽산은 임산부의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태아의 성장, 사산, 조산, 저체중 출산 증의 위험 예방에 좋은 성분이다. 그래서 임산부들은 참외를 많이 드시는 것이 좋다. 참외 효능은 알수록 많다.

펙틴은 콜레스테롤 조절, 가바 성분은 나트륨 배출하고 혈압을 낮추은 효능이 있어 고혈압 환자들에게도 좋다. 그리고 참외 씨 부분에는 특히 비타민C가 많으니 씨를 발라내지 말고 드시는 것이 좋다. 참외씨도 씹다 보면 은근히 맛있다. 그리고 참외씨에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한다.

 

탐스러운 참외 효능
탐스러운 참외 의외로 놀라운 참외 효능과 참외 껍질 효능 및 순치기

 

참외 껍질 효능

참외 껍질의 쿠쿨비타신은 참외 과육보다 함량이 높기 때문에 항암 효과  간 기능 강화 및 해독에 도움을 주며, 항염증 효능도 있다.  또한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서 눈 건강 및 간 기능에 효능이 있다. 식이섬유도 풍부하므로 장 건강은 물론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에도 효능을 있다. 

그런데 내가 직접 재배하지 않은 이상 껍질째 먹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 잘 씻어서 통째로 먹으면 여름철 건강을 유지하는데 아주 좋은 과일이다. 참외 껍질 효능은 예전부터 기록되어 있다. 참외 껍질을 통째로 드셔서 그 안에 있는 효능을 몸으로 흡수했으면 한다.

 

참외 부작용

성질이 차기 때문에 평소 몸이 찬 분들은 과하게 드시면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과하게는 드시는 않는 것이 좋다. 참외 껍질에 알레르기를 보이는 분들도 간혹 계신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지만 통증이나 그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에서 알레르기 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다. 참외 부작용이라고 했지만 일반적인 것이라 너무 가릴 것까지는 없다.

 

참외 순치기는 잘 해줘야 한다

 

참외 순 치기

참외 순 치기는 모종을 심고 6월 중순쯤 되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줄기가 퍼지기 때문에 제때 해줘야 건강하고 튼실한 참외를 수확할 수 있다. 참외는 손자 줄기에서 나오기 때문에 자주 들여다보면서 순 치기 및 곁순을 제거해 줘야 한다.

보통 서적을 보면 어미 줄기는 5~6마디에서 잘라주고 어미 줄기 3~5마디에서 자라는 아들 줄기를 3개 정도만 키운다.  키우다가 아들 줄기가 자라면서 8마디가 되면 순을 잘라준다.  그리고 아들 줄기에서 손자 줄기는 3개~4개만 키우면 된다. 하우스에서는 아래 사진처럼 위로 올려주면서 순을 쳐주면 된다. 옆으로 넘어가서 다른 참외와 엉키지 않게끔 신경을 써주면 된다. 참외 순을 치는 것은 처음에는 헷갈리지만 조금 하다 보면 익숙해진다.

그러다가 동일하게 8마디에서 순 자르기를 하면 된다. 보통 손자 줄기 하나에서 3개, 4개의 참외를 키우면 된다.  손자 줄기에서 우리가 먹는 참외가 열리는 것이다. 이게 글로 쓰면 쉬워 보이는데 4~5일만 가서 순 치기를 해주지 못하면 감당이 되질 않는다. 순 치기는 아주 중요한 과정이다.

여름철 더운 비닐하우스에서 참외 순 치기는 고역이다. 옷이 흠뻑 젖을 정도로 땀이 난다. 그렇지만 노란고 몸에도 좋고 탐스러운 참외를 위해서 잠깐이 고생은 감수해야 한다.

 

참외 순치기를 한 참외 비닐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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