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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보고 듣고 읽기

씨름의 여왕 4회 단체전 양정원 부상 소희 심진화에게 승리 홍윤화

by 두물머리삶 2022.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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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이 여왕이 갈수록 흥미를 더하고 있다. 오늘은 단체전 두 번째 경기가 있었다. 역시 스포츠답게 이변도 일어나고 기술도 처음과 달리 상당히 습득한 상태이다. 두면의 감독 네 명의 코치 그리고 20명의 선수가 다투는 씨름의 여왕 덕분에 씨름의 부흥이 일어났으면 한다.

 

씨름의 여왕 4회 단체전 양정원 부상 소희 심진화에게 승리 홍윤화, 우행씨와 태혁시청과의 경기

 

씨름의 여왕 4회 단체전 두 번째

지난 3회에서는 씨름이 여왕 첫 번째 단체전이 있었다. 오늘은 두 번째 단체전 경기가 치러졌다. 이만기 감독과 최정만 코치팀의 다섯 명의 선수는 소희, 홍윤화, 설하윤, 강소윤, 박기량이다.

이태현 감독의 임태혁 코치팀의 선수는 심진화, 연예림, 허안나, 양정원, 김경란 아나운서 이상 5명이다. 

 

씨름의 여왕 4회 단체전 양정원 부상 소희 심진화에게 승리 홍윤화, 태혁시청팀 멤버들

 

단체전 경기방식은 사전에 출전 선수 순서를 미리 작성해서 제출한 후 순서대로 출전하면 되는 것이다. 상대팀에게는 비밀로 하여 약한 선수 강한 선수 순서도 좋고 그 반대로 출전을 해도 좋다. 3승을 먼저 이기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최정만 코치팀은 팀명을 "우행씨"로 정했고, 임태혁 코치팀은 팀명을 "태혁시청"으로 결정했다. 양 팀은 단체전에 앞서 2주간 힘든 훈련을 거쳤다. 씨름을 처음 접하는 선수들이라 모두 배우려는 열정이 대단했다. 

 

 

샅바잡기부터 샅바잡기의 중요성인 허벅지는 최대한 바닥에 밀착하기, 허리샅바는 최대한 많이 끌어당기기 등 씨름의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훈련을 했다.

 

 

모든 참가자들의 눈빛이 달라졌다. 배우겠다는 열정과 연습에 임하는 자세가 사뭇 진지하다.

 

 

최정만코치팀은 여성 씨름 매화장사를 여러 차례 차지한 이영우 선수를 직접 초빙해서 여성으로서의 세심한 기술과 상대의 힘을 역으로 이용하는 방법 그리고 제일 중요한 실전처럼 이연우 선수와의 연습경기를 하면서 단체전을 준비했다. 나중에 결과가 보여주듯이 이것이 아주 주효했다.

 

씨름의 여왕 4회 단체전 양정원 부상 소희 심진화에게 승리 홍윤화, 매화장사 이연우 선수

 

씨름의 여왕 4회 단체전 양정원 부상 소희 심진화에게 승리 홍윤화, 우승후보 중이 한사람인 건강미인 강소윤

 

모두 씨름의 여왕에 대한 꿈이 있다. 체격 차이도 있지만 아직 기술 습득이 많지 않은 상태라 씨름의 기본만 충실히 내 것으로 만들면 승리할 수 있다는 희망이 보였다.

 

 

여자 매화장사 이연우 선수와 설하윤의 연습경기. 실전과 똑같이 진행되었다. 봐주는 것 없이 그래야만 실력이 향상된다는 것을 알기에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프로 선수이며 매화 장사인 이연우 선수와 경기를 통해 실력을 쌓는 중인 강소윤이다.

 

 

한편 태혁시청은 같은 이태현 감독 아래의 허선행팀과 연습경기를 통해 씨름의 기본과 가장 익히기 쉬운 기술을 연마하면서 단체전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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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양정원
씨름의 여왕 4회 단체전 양정원 부상 소희 심진화에게 승리 홍윤화, 단체전에서 부상을 당하게 되는 안타까운 양정원

 

씨름의 여왕 양정원 부상 소희 심진화에게 승리 홍윤화의 힘

드디어 두 번째 단체전이 시작되었다. 감독들이 미리 출전 순서를 제출한 데로 선수들이 한판 붙게 되었다. 첫 번째는 소희와 심진화의 대결이다. 체격부터 모든 것이 월등한 심진화였다. 

경기 결과는 소희가 2:0으로 승리를 했다. 최대 이변이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왔다. 이로써 우행씨팀이 태혁시청팀을 1:0으로 앞서 나갔다.

 

씨름의 여왕 4회 단체전 양정원 부상 소희 심진화에게 승리 홍윤화, 심진화를 이기는 이변을 연출한 깡다구 소희

 

 

단체전 두 번째 경기는 씨름의 여왕 강력한 우승 후보인 홍윤화와 최장신이면서 의지가 불타오르고 누구보다 씨름에 열정적인 연예림이 맞붙었다. 샅바싸움부터 아주 치열했다. 경기 결과는 홍윤화가 2:1로 승리를 했다. 이로써 우행씨팀이 2:0으로 앞서 나갔다.

 

씨름의 여왕 4회 단체전 양정원 부상 소희 심진화에게 승리 홍윤화, 최선을 다했지만 힘에서 밀리는 연예림 결국 홍윤화에게 2:1로 패한다.

 

세 번째 경기는 설하윤과 허안나의 경기. 허안나는 태혁시청팀의 에이스다. 경기 결과는 0:2로 허안나의 승리다. 이로써 우행씨팀과 태혁시청팀은 2:1의 스코어가 되었다.

설하윤은 경기에서 지자 울먹이기까지 했다. 경기에서 져서 우는 게 아니라 본인이 지면서 팀에 도움이 되질 못했다며 자책을 하며 울먹였다. 따뜻이 감싸주는 팀원들이다.

 

 

 

네 번째 경기는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인 강소연과 필라테스의 여왕 양정원이 대결이었다. 양정원은 이미 무릎 부상이 있었는데, 거의 완치가 되어가는 상태인데 씨름의 여왕에 출연을 한 것이다.

 

 

빈틈없고 완벽한 자세의 두 선수다. 한치의 양보도 없이 경기에 임하던 두 선수다. 결국 만능 스포츠우먼인 강소연의 밭다리에 양정원이 넘어가게 된다. 그런데 넘어가지 않으려고 버티던 양정원은 쓰러져서 일어나지 못한다.

완치가 되지 않았던 양정원의 무릎 부상이 재발한 것이다. 병원으로 실려가는 양정원. 경기는 강소연의 승리고 끝을 맺는다. 최종 스코어는 우행씨팀이 태혁시청팀에게 3:1로 승리하면서 단체전 결승전에 올라가게 된다.

 

 

이로써 씨름의 여왕 4회가 막을 내렸다.

 

 

씨름의 여왕 5회 예고 방송채널

다음 5회에서는 패배한 두 팀과 결승전에 올라간 두 팀의 경기가 예고되었다. 결승전은 금샅바팀과 오늘 승리한 우행씨팀이 맞붙게 되었다. 두 팀은 모두 이만기 감독의 팀이다. 

3,4위전은 황금밭다리팀과 오늘 패배한 태혁시청팀과의 경기다. 이태현 감독의 팀들끼리 3,4위전을 치르게 되었다.

씨름의 여왕 씨름의 전설적인 감독들과 현역 장사들인 코치들의 지도로 기량이 늘고 있는 여자 선수들이다.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고 진심을 다하는 선수들이라 더욱 재미있다. "이 분이 씨름을 한다고?" 할 정도로 가냘픈데 경기에 임하는 눈빛은 매섭다. 역시 이변이 속출하는 씨름경기라 다음회차가 더욱 기다려진다.

방송채널은 매주 화요일 저녁 오후 8시 20분에 tvN STORY, ENA 두 채널에서 한다. 본방송을 사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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