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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보고 듣고 읽기

수도권 서울 물폭탄 교통정보안내 댐 방류 팔당댐 산사태 교통단절

by 두물머리삶 202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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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안녕이라더니 요즘 그렇다. 특히 어제오늘은 지인들에게 사방 전화를 했다. 수도권 특히 서울이 물폭탄으로 난리다. 곳곳에 통제를 하는 곳이 많으니 교통정보 안내를 확인하고 목적지로 출발해야 한다. 아침에 집 근처 팔당댐 인근 산사태로 교통이 단절된 것을 모르고 지나려다 다시 돌아왔다.

 

 

수도권 서울 물폭탄 

중부지방 특히 수도권 중에서 서울이 집중 호우로 물폭탄을 맞았다. 내가 사는 곳도 어제 정전이 두 번이나 되어서 휴대폰까지 먹통이 되는 경험을 했다. 불은 꺼지고 빗소리는 점점 굵어지고 휴대폰까지 두절이 되니, 갑자기 세상과 단절이 된 듯한 느낌에 혼란스러웠었다.

 

 

어제저녁 늦은 퇴근을 하는 친구가 탄 버스가 안까지 물에 차 고생을 했던 얘기를 했다. 승객들은 내려달라고 아우성이고 버스기사는 위험성을 무릅쓰고 내려 줄 수도 없는 난리가 한바탕 지나갔다고 했다. 뉴스 보도나 사진을 봐도 정말 대단하다.

 

 

사망사고와 실종자 숫자가 보도되면서 다시 한번 자연 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인간임을 깨닫게 된다. 수도권 특히 서울의 물폭탄으로 지하도로, 지하철은 물론 주택가, 상가 침수 피해가 속속 전해지고 있다. 

특히 강남 쪽은 상습 침수 지역인데, 원인을 보면 개발을 우선으로 도시계획을 했다는 문제점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보통 침수 대책을 30년, 20년 10년 평균을 보고 대책을 마련하는데, 이번처럼 50년, 80년 중 시간당 강수량이 최고에 달하니 그 대책이 많이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그리고 분명히 7월 30일 뉴스에서 장마는 끝났다는 기상청의 발표가 있었다. 이번에 비 예보는 있었으니 이처럼 시간당 급작스럽게 내리는 단기간 일기예보의 정확성도 도마 위에 놓이고 있다. 

 

 

옹벽과 절개지 붕괴 위험도 늘 대처해야 한다. 기술이 좋아 옹벽을 튼튼히 쌓았지만 한꺼번에 내리는 비의 무게를 감당하기는 힘든 것이다.

가로 세로 높이 1m 즉 1세제곱미터의 물의 무게는 1톤에 달한다. 이런 무게가 튼튼히 쌓은 옹벽에 압력을 가하게 되고 결국 무너지게 되는 것이다.

 

수도권 서울 물폭탄 원인과 대책

 

교통정보 안내 및 제보 충주댐, 소양강댐 방류 임진강 물난리 서울경찰청 종합교통정보센터

오늘내일 최고 300mm가 더 내린다는 소식이 있다. 오늘 아침 출근길도 대란이었다. 서울경찰청 종합교통정보센터에 전화 또는 접속을 해서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파악하고 이동하는 것이 좋다. 

통제도로, 공사 중인 도로, 소통 원활 도로 등등 자세히 알 수 있다. cctv도 볼 수 있기에 더욱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전화 또는 카카오톡으로도 정보를 제공하니 접속해서 등록을 하면 도움이 많이 된다.

남한강 지류의 충주댐은 방류를 시작했고 북한강 상류의 소양강댐은 내일부터 방류를 한다고 한다. 남한강 북한강이 두물머리에서 만나 한강을 이루는 만큼 예의주시를 해야 한다.

 

 

그리고 임진강 물난리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북한의 황강댐은 엄청난 저수량을 가지고 있는데, 무단 방류할 경유 임진강 하류에 있는 우리나라는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남한 최전방에 위치한 군남댐이 미처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황강댐의 저수량은 엄청나다.

황강댐의 방류 상황도 잘 살펴야 한다. 서해의 조류 중 밀물일 때 황강댐의 방류로 물이 흘러들게 되면 많은 양의 물이 가운데 갇히게 된다. 이렇게 되어 임진강 하구에 위치한 도시에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서울 경찰청의 교통정보 안내다. 소통정보, 사고정보, 공사정보, 지회나 통제 정보, 빠른 길 찾기는 물론 실시간 도로 상황을 cctv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아래 사진은 2022년 8월 9일 오후 2시경의 올림픽대로 동작대교 인근 교통상황을 cctv 보여주는 화면이다. 양방향으로 교통 통제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서울 전 구간 도로 상황도 자세히 알 수 있다. 미리 확인하고 낭패를 보지 않았으면 한다.

 

 

지금은 비가 조금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내리고 있다. 오전 9시 40분경 도로 상황이다. 수도권 서울 물폭탄으로 인한 교통정보 안내를 보여주고 있다. 수천번은 지나다녔던 곳인데 이렇게 통제가 되고 있다.

한번 진입을 하게 되면 뒤로 돌아갈 수도 없고 말 그대로 진퇴양난에 빠지게 된다. 가양대교 남단, 여의하류 ic, 동부간선도로 군자교에서 성동교 구간, 양재 ic 인근 등 교통통제가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 많다.

 

 

 

 

 

내일까지 중부지방 수도권 특히 서울 남부지역에 300mm의 비가 예상되니 더 큰 문제다. 

 

 

팔당댐 인근 산사태 교통단절 공도교 16호선 

아침에 볼 일이 있어 팔당댐 근처를 지나가려는데, 도로가 전면 통제가 된 것을 나중에 알고 다시 차를 돌려 돌아오는 상황이 발생했다. 

팔당댐 인근에 산사태가 나서 교통이 단절되었던 것이다. 현 시간까지 계속 복구 중이다. 팔당댐 공도교 옆 도로에서 산사태가 난 것이다. 어젯밤에 9시 40분쯤 시도 16호선에서 일어난 산사태다. 휴일이면 열리는 길인 팔당댐 공도교 남양주 쪽 진입로에서 일어났다.

 

 

산사태 소식을 모르고 지나가려다 다시 돌아왔다. 이상하게 차들이 없어서 막히지 않아서 좋아했는데 바보 같은 짓을 한 것이다. 앞으로 더하면 더하지 비가 덜 내리지는 않을 것이다. 폭우 때마다 겪는 이런 일은 더 이상 없었으면 한다. 서울 홍수 원인은 윗글에서 잠깐 언급했다.

보다 장기적인 대책 강구가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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