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보고 듣고 읽기

도시어부 시즌4 5회 참돔 리벤지 라이머 무릎 끓고 사과 재방송 편성표

by 두물머리삶 2022. 8. 7.
반응형

도시 어부 시즌4는 매주 토요일 저녁 10시 20분 채널A에서 본방송을 볼 수 있다. 시즌 1부터 시즌4 5회까지 본방송을 보려고 했었고, 일이 있어 못 볼 경우에는 재방송을 꼭 시청한 열혈팬이다. 이번 5회 방송에서도 낚시 자체의 재미와 게스트로 나온 라이머의 허풍이 더해져 흥미로웠다.

 

 

도시 어부 시즌4 5회 참돔 리벤지

이번 회에서는 지난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 어부 시즌4 2회에 모두에게 낙담을 안겨준 참돔이 대상이었다. 참돔 리벤지였다. 인천의 영흥도에서 시작하였다. 참돔 최고 기록은 82cm이다. 이걸 넘기면 참돔 트로피가 수여되는데 아직 몇 년째 깨지 못하고 있다.

 

 

오늘의 게스트는 말 많고 자칭 타이바라의 신이라고 불리는 라이머다. 라이머는 도시 어부에 3번 출연을 했는데 모두 큰소리 뻥뻥 이었지만 허풍으로 드러났다. 수저를 통해 좋은 자리를 뽑으려는 제비뽑기가 시작되었다.

드디어 6명의 자리가 결정되고 참돔 리벤지를 향해 출발을 했다.

 

 

 

황금배지 기준은 참돔 총 무게 대결 1개, 40cm 이상 빅원 1개, 도시 어부 기록인 82cm를 깨면 1개. 이렇게 총 3개가 걸렸다.

 

 

 

저 표정이 너무 좋다. 낚시할 때의 진지한 표정. 가장 좋은 자리인 배 앞쪽의 1번 자리를 뽑았던 김준현이 참돔 첫 수를 했다. 참돔을 끌어올린 후의 표정은 재미있고 실감이 난다. 거만함이 잔뜩 묻어나는 표정이 좋다. 실제 상황을 알기에 더욱 재미가 있다. 

 

 

도시어부 시즌4 5회 참돔 리벤지 라이머 무릎 끓고 사과 재방송 편성표, 본인이 잡았을 때 남이 못 잡았을 때 표정이 같다.

 

김준현이 참돔을 낚을 때 모두의 표정은 제발 아니었으면 하는 표정이었다. 나에게 먼저 잡히지 하고, 바닥이었으면 하고, 빠져라 하는 심정이 아주 공감 간다.

수근, 경규, 덕화 세 명에게 동시에 기적 같은 트리플 히트가 찾아왔다. 

 

 

경규는 꽝이고 덕화는 대상어종이 아니고 수근만 참돔을 끌어올렸다. 경규와 덕화를 걱정하는 말과 함께 응원을 하는 라이머 그런데 실상은 좋아하는 표정이고 즐겁고 대상어종이 아니어서 안도감으로 만족하는 웃는 얼굴이다. 

 

도시 어부 시즌4 라이머 무릎 꿇고 사과

 

반응형

 

지난 세 번의 출연에서 허풍만 잔뜩 늘어놓고 꽝이었던 라이머 그래서 라이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번에도 전날 미리 와서 연습도 하고 좋은 결과도 얻었기에 자신감 가득했었다. 최종 순위 2등 안에 들지 못하면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하기로 공약까지 했었다. 과연 결과는 어찌 될지 궁금했다.

 

 

혼자 못 잡은 것이 아니어서 더 좋았는데 멤버들 한 명씩 참돔을 잡아 올리자 얼굴이 굳는다. 불길한 예감을 하는 라이머다. 저 굳은 표정은 실제 낚시터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표정이다. 그래서 더 실감이 간다.

 

 

또다시 수근이 41.5cm의 참돔을 낚아 올리면서 준현의 41cm를 넘어 현재까지 빅원이 되었다.

 

 

점심으로는 바다 위에서 짜장면, 짬뽕, 탕수육을 배달해 주는 경험을 했다. 바다 위에서 뜨끈뜨끈한 짜장면과 짬뽕이라니 그 맛이 상상이 가질 않았다.

 

 

점심 후 심기일전을 다짐하는 라이머 "내가 라이머다"를 외친다.  "내가 라이어다"가 되면 안 되는데 웃음이 앞선다. 결국 라이머도 참돔 한 마리를 올렸다. 저 허풍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큰 웃음을 준다. 타이바라 신이라고 불리는 라이머.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이날 유일한 참돔 꽝인 태곤이다.

 

 

풍랑주의보로 예상보다 오후에는 일찍 철수를 할 수밖에 없었다. 이어진 시상식이다.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 어부 시즌4 5회에서 잡은 총마릿수는 우럭 3마리, 노래미 4마리, 장대 15마리, 볼락 1마리, 백조기 1마리, 매퉁이 2마리, 광어 2마리 그리고 대상어종인 참돔은 13마리였다.

 

 

이날 빅원으로 황금배지를 받은 사람은 참돔 41.5cm의 수근이었다. 꼴찌는 꽝을 친 태곤, 5위는 큰소리 뻥뻥의 라이머다. 사실 허풍이 아니다. 그만큼 출조 전에는 모두에게 희망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낚시에 빠지는 것이다. 

 

 

4위는 2 참돔 1 장대의 김준현, 3위는 3 참돔의 이경규 참돔의 무게의 합은 1.91kg이었다. 드디어 마지막 1위 발표가 남았다. 덕화, 수근 중 한 사람이었다. 결국 2.88kg을 잡은 덕화가 1위를 하면서 황금배지를 수상하였다. 수근과의 무게 차이는 540g이었다. 

 

 

드디어 라이머는 낚기 꾼(낚시의 사기꾼)으로 무릎을 꿇게 되었다. "내가 라이머다, 타이바라의 신" 이란 외침 대신 "내가 아는 타이는 넥타이 밖에 없다"를 외치며 허풍에 대한 사과를 한다. 그리고 허풍을 다시 이어간다.

원래 찌낚시와 문어 낚시를 잘한다고 다시 기회를 주면 정말 잡겠다고 한다.다음번에 나와서 또 등수 안에 들지 못하면 출연진과 스태프들에게 한우를 쏘겠다는 공약을 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를 했다.

평소 진지한 사람들이지만 낚시 앞에서는 뻥이 나오게 된다. 그게 낚시의 매력인 듯하다. 잡기 전에는 무한 자신감이다. 이렇게 도시 어부 시즌4 참돔 리벤지는 막을 내렸다.

 

도시 어부 시즌4 재방송 편성표  6회 예고

도시 어부는 다시 보기를 해도 되고 재방송 편성표를 보고 본방송을 놓치신 분들은 시간이 될 때 시청을 하면 된다.

 

 

6회 예고는 강원도 고성에서 벌어진다. 문어잡기이다. 경규의 만행이 예고되었다.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그리고 게스트로는 슬리피와 여성 아이돌 2명이 함께 나온다. 과연 결과가 어찌 될지 흥미진진하다. 

폭염으로 푹푹 찌는 요즘 도시 어부 시즌4와 함께 더위를 날려 보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