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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주는 사계절 식재료

씀바귀 효능 씀바귀무침은 봄철 입 맛 돋우는데 최고이다

by 두물머리삶 2022.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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씀바귀는 말 그대로 많이 쓰다. 근처에 씀바귀가 보이지 않아 많이 나는 곳에서 캐어다 심었다. 물론 일부는 씀바귀 무침으로 밥상에 올려졌다. 요즘 제철인 씀바귀의 어린순은 쓴 정도가 그리 심하지 않아 누구나 먹을 수 있다.

 

씀바귀 효능
씀바귀 어린 순은 씀바귀 무침으로 먹으면 아주 맛있다.

씀바귀 효능

대체로 몸에 쓴 것은 약이 된다. 씀바귀도 마찬가지이다. 씀바귀는 역시나 다른 봄나물과 마찬가지로 식이섬유의 함량이 풍부하다. 칼슘, 칼륨, 비타민C도 풍부해서 우리 몸에 아주 이로운 나물이다. 특히 소화기능을 촉진한다고 많이 알려져 있다. 일찌감치 한방에서도 해열, 간염, 건위, 폐렴 그리고 몸에 종기가 났을 때 종기 치료제로 이용하고 있다. 그리고 남성의 음낭에 습진이 생겼을 때도 약재를 달인 물로 닦아내는 용도로 사용한다.

 

잎과 줄기 뿌리 모두 식용할 수 있는 식물이다. 주로 뿌리를 말려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씀바귀의 시나로사이드와 천연 토코페롤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하기에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혈과 속 노폐물 배울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항산화 효과의 중요 기능은 활성산소를 없애 노화를 예방하는 것이다.

 

간에 축적되어 있는 독소, 노폐물 배출 기능을 하는데, 씀바귀의 알라닌, 트레오닌 성분의 역할이다.

간 기능이 좋아지면 당연히 일상생활에서 피로감도 많이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항암효과도 씀바귀의 대표적인 효능이다. 씀바귀의 알리 파틱, 이눌린 성분이 암세포의 생성을 억제하고 증식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씀바귀는 차가운 성질이라 인체의 열을 내려주는 역할도 한다. 그밖에 면역력 증진, 위와 장의 건강에 도움 등의 효능도 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차가운 성질이라 평소 수족냉증이 있으신 분들은 너무 과하게 섭취를 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리고 과하게 섭취하면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아무리 몸에 이로운 것이라도 과하면 이득이 없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씀바귀 무침

봄철 어린 순은 많이 씀바귀라는 이름처럼 쓰지는 않기에 씀바귀 무침으로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씀바귀를 고를 때는 너무 굵지도 가늘지도 않고, 잔뿌리가 적은 것이 좋다. 씀바귀 뿌리는 정말 많이 쓰다. 아무리 쓴 것이 몸에 좋다지만 너무 과하게 쓴 것은 먹기 불편할 수 있으니 잘 손질해야 한다. 쓴 맛을 싫어하는 분들은 끓는 물에  15초~20초 정도 살짝 데친 후에, 찬물에 3~4시간 담가 두면 쓴 맛이 많이 사라진다. 찬물에 담가 둔 씀바귀의 물기를 제거하고 식성에 따라 무쳐서 먹으면 된다. 

 

씀바귀는 흔한 식물이지만 환경이 좋지 않은 곳에서 자란 것은 중금속 등의 오염이 있을 수 있으니 채취를 하지 말아야 한다. 몸에 좋으려고 먹는데, 원료 자체가 오염되어 있으면 정말 낭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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