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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보고 듣고 읽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실화 영화 세상을 바꾼 변호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미국 연방대법관

by 두물머리삶 2022.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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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보면서 영우처럼 세상을 극복한 여성에 대한 영화에 관한 소식을 듣게 되었다.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의 얘기다. 그녀의 삶을 그린 실화 영화 "세상을 바꾼 변호인"을 보면서 미국 사회에서도 여성에 관한 차별이 근래에까지 있었다는 것에 많이 놀랐다.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前 미 연방대법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실화 영화 세상을 바꾼 변호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실화 영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처럼 세상의 편견과 맞서 좌절을 이겨내고 당당히 자신의 신념을 관철시킨 미국의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 대법관의 삶에 대한 실화 영화다.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남녀 불평등이 위헌이라는 결과를 가져온 인물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지금의 미국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고 성차별 즉 남녀 불평등의 존재가 합법이라는 인식을 바꾼 세상에 존재하는 편견에 당당히 맞서고 그 결과 미국 사회의 변화에 족적을 남긴 여성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편견을 깬다는 점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실화 영화이기도 하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실화 영화 세상을 바꾼 변호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의 삶


영우처럼 자폐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오히려 세상이 자폐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것처럼 변화 없이 전통이라는 명분에 갇혀있는 상황에서 미국 사회의 병을 치료하고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 실존 인물이다.

그녀의 성과와 영향력은 주변의 다른 나라의 양성평등과 여성인권 향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어쩌면 영우처럼 사회의 편견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고 성장하면서 자신의 성장뿐만 아니라 자신의 성장과 함께 사회에 편견과 시스템의 오류를 향해 도전을 하고 싶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변화의 아이콘인 것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실화 영화 세상을 바꾼 변호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 모리츠 대 국세청장의 시작 남편이 루스에게 힌트를 주다.


그녀가 신념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든든한 조력자들이 있었다. 우선 마틴이라는 그녀의 남편이 가장 든든한 지원자였다. 자칫 미국의 당시 상황으로 마틴의 평판을 망칠 수도 있었지만 아내를 위해 든든한 우군이 되어주었다. 미국 시민 자유연맹도 큰 역할을 한다.


당시 미국 사회의 분위기는 여성에 대한 사회 진출을 법보다는 "도덕"이라는 통념이 우선시하는 분위기였다. 이런 불평등이 도덕이라는 생각이 주류였다.

"세상을 바꾼 변호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의 실화를 영화화하다. 중심 사건은 모리츠대 국세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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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가 되고 싶었던 긴즈버그는 1933년 브루클린에서 유대계 가정에서 출생하였다. 1956년 하버드 로스쿨에 입학했다. 전체 9명에 불과했던 여학생 중 한 명이었다.

이 당시 미국 사회는 여성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조선시대보다 더 유교적이었던 시대였다. 결혼을 하였고 뉴욕의 로펌에 취직한 남편을 따라 컬러비아 로스쿨로 편입한 후 수석으로 졸업을 하게 된다.

당시 9명 중 한 명이었던 긴즈버그가 받았던 차별은 화장실, 도서관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할뿐더러 강의 시간에 질문조차 쉽지 않은 분위기였다. 남성이 차지해야 할 자리를 9명의 여성이 빼앗었다는 시대 상황이었다.


변호사가 되고 싶었지만 여성 변호사에 대한 인식이 개방되지 않은 당시 미국 사회의 관념 때문에 수십 곳에 입사원서를 넣었지만 거절당하고 결국 변호사로서의 꿈을 펼치지 못하게 된다. 1963년 럿거스대 로스쿨 정교수로 일을 하게 된다. 그러다 1972년 여성 최초로 컬럼비아 로스쿨의 교수가 되었다.


이 영화는 로스쿨의 교수에 재임하면서 미국 사회를 뒤흔든 "모리츠 대 국세청장", "리드 대 리드" 재판에서 승소를 함으로써 미국 사회에서의 성차별 철폐에 대한 경종을 울렸다.


이후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는 시민 자유 연맹의 여성권 프로젝트를 공돌 설립 했고 본인의 세대에서 선두적인 젠더 인권 변호사가 되어 미 연방 대법원에서 여러 역사적인 재판에 승소하게 된다.


1993년 빌 클린턴 대통령의 지명으로 미국 역사상 두 번째 여성 연방대법관이 된다.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해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의 긴즈버그 교수였다. 법 앞에 여성의 불평등이 적법하다는 보수적인 판사들을 설득하는 것은 포기해야만 했지만 결국 그녀는 해내고 만다.

불평등이 적법하다는 세상이 앓고 있는 자폐장애에서 백신이며 치료제 역할을 한 그녀의 삶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실화 영화 세상을 바꾼 변호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해야 한다는 단순한 진리가 왜 멀게만 느껴질까?


"여자는 영원히 살림만 하고 남자는 돈을 벌어와야 하고, 여성의 운명은 유순한 아내와 엄마가 되는 것이고 그것이 창조주의 섭리다"라는 사회 관념에서 앞으로 펼쳐질 딸의 세대를 기약하기 위한 그녀의 노력은 진정한 법 앞의 평등을 위한 초석이 되는 행동이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실화 영화 세상을 바꾼 변호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 집에서 모친을 돌보는 찰스 모리츠는 결국 모리츠 대 국세청장이라는 재판을 불러오게 된다.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재판이며 미국 최초로 양성불평등이 위헌이라는 엄청난 결과를 이끌게 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닮은꼴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前 미국 연방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는 진보의 아이콘으로 유명하다. 미국 연방대법관으로 27년간 연방대법원의 중요한 인물이었다. 대법관이 되어서도 성별의 차이를 둔 불평등에 맞서고 소수자들이 대변인 역할을 자청하였다.

우리나라와 달리 헌법재판소가 없는 미국에서 연방대법원의 위치는 대법원과 같이 최종심의를 하는 곳이고 위헌심사권까지 가진 막강한 곳이다. 그래서 연방대법관이 되기 위해서는 대통령이 지명하고 상원의 인준을 거쳐야 하는데 긴즈버그는 상원 표결에서 96:3으로 인준을 받았다.


당당한 긴즈버그의 발걸음이다. 모리츠 대 국세청장, 리드 대 리드 재판은 성별에 의한 차별이 위헌임을 미국 역사상 최초로 선언한 연방 법원 판결이었다.


긴즈버그는 2020년 9월 췌장암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지만 그녀가 남긴 발자취는 후대에 두고두고 회자될 것임에 틀림이 없다. 남편 루틴은 미국 최고의 조세 전문 변호사이며 조지타운 재학 법학 센터의 인기 교수였다. 2010년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딸 제인은 1980년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하고 컬럼비아 대학 법학과 교수이다. 아들도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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