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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주는 사계절 식재료

쇠뜨기 모르면 쇠뜨기풀이지만 알면 효능 좋은 봄나물이다.

by 두물머리삶 2022.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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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이면 쇠뜨기를 지천에서 볼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쇠뜨기풀이라며 텃밭의 골치 아픈 잡초처럼 제거를 하지만 효능을 아는 사람들은 쇠뜨기 나물로 섭취도 하면 다양하게 그 효능을 이용할 수 있다. 쇠뜨기에 대해서 섭취방법과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우리 몸에 아주 유용한 봄나물이다.

 

쇠뜨기는 효능 좋은 봄나물이다

 

쇠뜨기 섭취방법

사방에 군락을 이루어 자라고 있는 쇠뜨기 풀이다. 줄기 끝이 뱀을 닮아서 뱀밥이라고도 부른다. 번식력이 강한 잡초로 알려져 있기에 한번 나기 시작하면 제거하는데 애를 먹기도 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본초강목에는 독이 없고 맛이 쓰다고 기록되어 있으면 전초는 찬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찬 체질은 과한 섭취는 피해야 한다. 그리고 배탈은 물론 설사까지 유발할 수 있으니 과한 섭취는 하지 말아야 한다.

 

뱀이 고개를 내밀 듯이 올라온 쇠뜨기를 채취하여 씻은 후 살짝 데쳐서 여느 봄나물처럼 식초, 고추장, 참기름으로 무쳐서 먹으면 좋다. 아린 맛이 있기에 찬물에 담가 두면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다. 세척 후 완전히 건조한 후 차처럼 달여서 마셔도 된다. 그리고 습진, 무좀 등에는 채취한 쇠뜨기를 빻아서 상처에 붙여주거나 쇠뜨기즙을 발라주면 좋다고 한다.

 

그리고 전초를 채취 후 잘 씻은 후 건조하여 술을 담가서 3개월 정도 어두운 곳에 보관했다가 한잔씩 마시면 좋다고 한다.  쇠뜨기는 푸른잎이 되기 전에 갈색 순을 따다가 섭취를 해야 한다.

 

쇠뜨기 남성 기려 회복에 좋다

 

쇠뜨기 효능

쇠뜨기는 소들이 좋아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는데, 실제로 소들은 잘 먹지를 않는다. 사방에 널려 있어 귀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잡초라고만 생각해서 뽑아내는데 골머리가 아플 정도인데, 반전이 있다. 쇠뜨기의 다양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채취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마 쇠뜨기가 몸에 좋다는 것이 널리 홍보만 되면 우리나라에서 사라질 수도 있다. 너도 나도 채취를 할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그럼 쇠뜨기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첫 번째, 지혈작용을 한다. 코피를 자주 흘리거나 기침으로 인해 목에서 피가 나오는 분들에게 토혈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과다한 생리혈의 조절에도 쓰인다고 한다.

두 번째, 이뇨작용이다. 주로 이뇨작용을 효능이 많이 알려져 있다. 잦은 소변과 잔뇨감이 있을 때 도움이 된다고 한다.

세 번째, 호흡기 질환에 좋다고 한다.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 아주 유용할 듯하다. 어린 순을 채취하여 말린 후 달여서 마시면 기관지염, 천식, 기침 등 호흡기 질환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네 번째, 여드름 지성피부 세정효과 무좀 습진 등등 피부질환에 좋은 효능이 있다.

다섯 번째, 고혈압 등 성인병에도 효능이 알려져 있다. 

여섯 번째, 아주 중요한 항산화 효능이다. 항산화 물질이 우리 몸에 들어가면 암세포의 성장억제, 활성산소 제거로 우리 몸의 염증 제거에 아주 큰 역할을 한다.

일곱 번째, 당뇨, 신장과 방광, 결석, 류머티즘에 효과가 있다고 논문으로 발표되기도 했다. 

 

쇠뜨기의 효능을 설명하는 것 중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일본 히로시마 원자폭탄이 터진 후 폐허에서 가장 먼저 싹을 틔운 풀이다. 칼슘의 보고라는 시금치보다 150배의 많은 칼슘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줄기에도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쇠뜨기풀
밭가에 가득한 쇠뜨기 풀 확실히 이른 봄의 쇠뜨기와는 차이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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