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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주는 사계절 식재료

밀싹의 효능과 새싹보리와 구별하는 법

by 두물머리삶 2022.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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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싹은 90여 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밀싹은 즙으로 섭취할 때 밀싹이 가지고 있는 영양성분을 고스란히 흡수할 수 있다. 밀싹은 서양에서 시작을 했고 보리싹은 일본에서 시작해서 국내로 들어왔다. 얼마 전부터 보리새싹분말이 광풍을 탄 적이 있다. 매일 하루에 밀싹즙을 아침저녁으로 한잔씩 마시고 있다.

 

밀싹의 효능과 보리싹(새싹보리)와의 차이점

 

밀싹의 효능

위의 사진에서 좌측이 밀싹이고 우측이 보리싹이다. 보리싹은 새싹보리로 홈쇼핑 등 광풍이 불었었다. 밀싹즙이 건강에 좋다고 알려졌는데, 2020년 농촌진흥청 보도자료를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공공기관에서 발표한 것이라 더욱 신뢰가 간다. 국가기관에서 과학적으로 건강에 좋다는 것을 발표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밀싹의 효능을 보면

첫 번째, 간 건강 개선 효과이다. 밀싹의 항산화 성분이 뛰어난 파이토케미컬이 비알콜성 간 기능 손상을 개선하는 효능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주된 내용을 보면 인체 유래 간세포에 산화적 스트레스를 유발한 후 밀싹 추출물로 처리했을 때 간세포의 생존력과 항산화 성분인 글루타티온은 50% 증가했고, 대표적인 활성산소는 약 40% 이상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모든 처리 농도에서 세포독성은 없었다고 한다. 

 

연구진이 밀싹 건조물을 분석한 결과, 항산화 및 생리활성 능력이 뛰어난 폴리페놀류(이소오리엔틴과 플라본 배당체 등)이 100g당 약 1,360mg이나 들어있었고, 운동력과 지구력 증신 효능이 옥타코사놀(폴리코사놀의 일종_)은 약 450mg 함유돼 있었다고 밝혔다.

 

1)  이소오리엔틴(isoorientin): 새싹 밀에 특이적으로 많이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 계열의 기능성 물질
2)  옥타코사놀(octacosanol] ): 탄소수 28개의 천연 포화고급 지방족 알코올의 일종으로 폴리코사놀류에 속한다. 운동력 및 지구력 증진 효능이 있는 것으로 건강기능성 물질로 고시된 기능성 물질
3)  산화적스트레스(TBHP; Tert-Butyl hydroperoxide): 세포 내 산화작용을 특이적으로 일으키는 물질
4)  활성산소(ROS; reactive oxygen species): 체내 생성되는 것으로 산화력이 강한 산소. 활성산소는 체내의 정상 세포를 공격하여 노화나 각종 질병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5)  글루타치온(Glutathione): 세포의 노화 및 손상을 일으키는 활성산소(Radical)를 제거하는 인체 세포 내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 
-농촌진흥청 2020.10.6 발표자료 밀싹 우수한 기능성 물질로 간 건강 개선에 효능 발췌-

 

그리고 원래부터 밀싹은 면역력 증진과 당뇨, 고혈압, 다이어트 및 암 예방에 많이 필수적으로 이용되는 식품이다.

 

밀싹과 보리싹의 차이점

 

먼저 밀싹은 향약집성방의 황달 편과 동의보감에도 서술되어 있다. 한약명으로는 소맥이다. 한자로 "도"는 빻아서 "교" 짜서 즙을 내라.로 나와있다. 밀싹의 섭취방법이다. 바로 "도교취즙"이다. 싹을 보면 밀싹보다 보리싹의 잎이 조금 넓다.

 

보리싹은 차가운 성질의 식품이다. 그래서 소양인들에게는 괜찮지만 소음인은 섭취를 조심해야 한다. 그렇지만 밀싹은 체질과 상관이 없다. 밀싹은 간혹 차가운 성질이라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 중성이다. 이 말의 뜻은 체질과 상관없이 누구나 드시면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밀싹은 녹즙으로 섭취했을 때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밀싹을 즙으로 먹을 때는 일반 채소즙의 1/5 섭취로도 더 이상의 효과가 있다. 그만큼 영양성분이 아주 풍부하기 때문이다. 다음에 밀싹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다시 한번 언급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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