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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회 줄거리 구조조정 사건 양쯔강 돌고래 변호사 13회 예고

by 두물머리삶 2022.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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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본방송을 사수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회 줄거리다. 이제 4회만 남겨두고 있다. 12회에서는 구조조정과 여성의 인권, 양성 평등 그리고 돌고래 변호사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대형 로펌에 근무하는 영우에게는 류재숙 변호사의 등장이 많은 것을 느끼게 했고 영우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회 줄거리

미르 생명은 외국계 회사인 sb생명에 인수 합병되면서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 되었다. 미르 생명의 인사부장은 부부가 함께 근무하는 여성들을 불러 구조조정을 설명하면서 부부 직원들은 그렇지 않은 직원들에 비해 상대적 생활 안정 자이며 여성이 퇴사를 하지 않으면 남편은 무급 휴가를 줄 수밖에 없다며 퇴사를 종용했다.


구조조정에 의해 퇴사를 결심한 사람은 남성이 14명 여성은 98명으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여성(특히 아내 직원 위주) 98명 중 2명이 주도하에 이번 구조조정은 양성평등에 반하는 여성차별이라며 소를 제기했고, 피고의 입장인 미르 생명은 한바다를 찾아오게 되어 영우는 구조조정 사건을 맡게 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회 줄거리 구조조정 사건 양쯔강 돌고래 변호사 13회 예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회 줄거리 양쯔강 돌고래 변호사

원고 측 변호사는 양성평등을 주장하며 여성 성차별 반대 운동을 하는 류재숙 변호사다. 변호사로서 사람을 대변한다는 신념이 있는 작은 개인 사무소를 운영하는 변호사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회 줄거리 구조조정 사건 양쯔강 돌고래 변호사 등장


영우는 상대측 여성들이 주장하는 얘기가 맞다는 생각이지만 한바다의 변호사로서 일을 해야만 했다.


미르 생명에서 내세운 증인으로 나온 구조조정에서 살아남은 직원이 나와서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동안 아무런 압박과 양성평등에 반하는 내용은 듣지 못했다고 증언을 했다. 그렇지만 재판이 끝난 후 퇴사를 한 원고 측 직장동료들과 만나서 미안함을 표시한다. 부당한 이유가 있었다는 뜻이다.


재판 후 회사로 가던 한바다 영우는 원고의 가방에 매달린 열쇠고리와 희망 여성병원 로고가 같은 것임을 알고 구조조정을 당한 원고가 난임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희망 여성병원을 다니기 위해서는 조퇴는 불가피하고 연차도 계속 써야 하지 않겠느냐며 아이를 갖기 위해 자발적으로 구조조정에 동참하지 않았느냐는 주장 하지만 내심 속은 편하지 않다.


권모술수 권민우는 태수미와 한 약속인 영우가 자발적으로 한바다를 그만두게 하든지 아니면 잘리게 하든지 하라는 말을 따르기 위해서 영우에게 접근한다. 구조조정이 있기 전 한바다 측에서 미르 생명에 대책방안을 제시한 자료를 영우에게 읽어보라고 준다.

영우의 마음을 이용해서 재판에서 패소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영우가 뜻대로 따라주지 않자 대책방안 문서를 영우의 명함을 넣어 류재숙 변호사에게 보낸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회 준호와 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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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는 휴일 돌고래 보호운동에 동참을 하는 등 영우와의 데이트를 즐긴다. 한강에서 운동을 하기로 했는데 영우는 커다란 쓰레기 가방을 메고 오직 쓰레기 줍는데만 신경을 쓰는 영우의 곁을 묵묵히 지킨다. 사귀는 여자에 대한 배려다.

준호와 영우의 데이트


이 모든 것이 아직 사귀는 것이 아니라는 아니 사귄다는 것의 의미를 정확히 모르는 영우에게 섭섭하다고 표현을 한다. 이때 영우의 표정은 매우 복잡하다. 정확히 이해를 못 하는 영우다. 키스를 했고 이런 과정이 있었어도 사귄다고 표현을 하지 않았기에 사귀지는 않는다고 이해한 영우다.

앞으로 갈길이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것을 모든 감정을 하나씩 알려줘야 하는 준호의 입장도 이해가 간다. 이런 마음을 모르는 영우를 여전히 한결같이 좋아하는 준호다.


드디어 두 번째 재판일이 되었다. 구조조정이 여성에게 불평등하게 적용되었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나온다. 류재숙 변호사는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인사부장의 다이어리를 받았고 여기에는 구조조정 전부터 여성 인력을 줄이기 위한 여러 가지 대책 방안이 메모되었다.

권민우는 영우의 명함을 넣어서 류재숙 변호사에게 보낸 자료를 내심 기대했다. 그래서 내부문서를 상대편 변호사에게 넘겼다는 누명을 씌워 영우를 회사에서 잘리게 할 심산이었으나 류재숙 변호사는 영우의 신상에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 다른 자료를 증거자료로 제출했던 것이다.


그런데 익명의 제보자는 지난번 회사의 증인으로 나왔던 구조조정에서 빠진 직원이었다. 불평등한 구조 조정임을 알고 있으나 본인의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회사의 증인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밖에서는 여성 인권단체와 해고된 직원들이 "아내 직원 우선 해고", "해고무효확인 소송 제기"등을 하면서 미르 생명을 규탄하는 집회가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회 줄거리 결말

그러나 결국 재판의 결과는 영우가 변호하는 한바다의 승리로 끝이 났다. 그렇지만 인사부장도 구조조정 실패와 여론 악화 등의 이유로 퇴사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고 이를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


류재숙 변호사는 비록 재판에서는 졌지만 항소를 통해 2심, 3심까지 가기로 결심한 상황이다. 류재숙 변호사가 1심 재판이 끝난 후 원고 측과 뒤풀이를 한다고 했고 이에 응하는 영우와 수연이다.


류재숙 변호사가 준비한 비빔밥이다. 옥상에서 직접 키운 채소들로 만든 식사자리였다. 여기서 류재숙 변호사는 영우를 만나 영우로부터 온 서류를 다시 돌려준다. 영우는 자신이 보낸 적이 없는 서류를 보고 깜짝 놀란다. 류재숙 변호사는 한바다의 내부도 복잡한 상황임을 직감하고 영우에게 주변을 조심하라고 조언을 해준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회 연탄에 관련돼 시 한 편 소개 안도현 시인의 "연탄 한 장"

시를 좋아하는 류재숙 변호사의 시 낭송 시간이다. 안도현 시인의 "연탄 한 장"이라는 시다. 이 시를 듣는 영우는 얘기한다. 바다가 아닌 민물에 사는 양쯔강 돌고래는 2007년에 멸종이 되었지만 양쯔강 돌고래를 닮은 류재숙 변호사는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수연에게 말한다.

의뢰인의 변론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변호사들과 달리 류재숙 변호사는 결이 다르다는 것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운 영우다. 류재숙 변호사는 얘기한다 판사 검사의 사자는 事(일사) 자를 쓰지만 변호사의 "사"자는 "士"선비 사자를 쓴다고 말이다.

영우가 보낸 자료가 원고 측에는 결정적으로 유리한 자료지만 영우를 위해 증거자료로 사용하지 않은 것도 영우에게는 아직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었던 것이다.
사회에서의 변호사로서의 영우는 아직 배우고 헤쳐나가야 할 길이 멀었다는 것과 비록 자폐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영우가 이 모든 것을 배우며 진정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세상을 잘 살아가는 염원이 있는 것이다.

안도현 시인 "연탄 한 장"의 첫 소절이다. " 또 다른 말도 많고 많지만 삶이란 나 아닌 누군가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이 되는 것 ~ 중략~ 온몸으로 사랑하고 나면 한 덩이 재로 쓸쓸하게 남는 게 두려워 여태껏 나는 그 누구에게 연탄 한 장도 되지 못하였네~ 이하 생략"이라는 내용이다.

앞으로 영우가 갈 길을 암시하는 듯 하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회 정명석 변호사

이번 12회에서는 정명석 변호사에 신변에 대한 것도 다뤄졌다. 최선을 다해 변호를 했기에 징역 8년을 선고받았던 의뢰인이 출소를 하면서 정명석 변호사와 함께 일했던 동료 변호사에게 앙심을 품고 칼을 휘둘려다 미수에 그치고 도주를 했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아직 잡히지 않았으니 정명석 변호사에게 찾아올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는 얘기를 듣는다. 변호사의 애환에 담긴 내용이다. 엘리베이터를 탈 때마다 사방을 두리번거리며 움츠렸다.


결국 도주했던 이가 잡혔다는 얘기를 듣고 안심을 하게 되는데 기침을 하면서 피를 토하게 된다. 정명석 변호사의 건강에 이상이 있음을 암시하는 내용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3회 예고

13회 예고에서는 한바다의 변호사들이 제주도로 출장을 떠나게 된다. 겸사겸사 휴식도 취할 겸 정명석 변호사의 의견으로 모두 함께 동행을 한다.

준호의 엄마가 얘기하는 것을 듣게 되는 영우다. "너를 돌봐줄 여자를 만나야지 네가 평생 돌봐줄 여자는 안된다"라는 말이었다. 알콩달콩 준호와 영우의 관계에 위기가 닥쳐온 것이다.

자신의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직감한 정명석 변호사의 이야기는 어떻게 다뤄질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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