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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주는 사계절 식재료

대표적인 여름꽃 참나리꽃 효능

by 두물머리삶 202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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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꽃의 대표인 참나리꽃이다. 봄과 달리 여름에는 활짝 핀 꽃의 개체수가 적다. 시골뿐만 아니라 어느 곳을 가든지 활짝 핀 참나리를 볼 수 있다. 어서 오시라고 인사를 하는 참나리의 효능도 함께 알아보았다.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여름에 볼 수 있는 참나리꽃

 

여름꽃

봄에는 활짝 핀 꽃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아무래도 더운 여름이다 보니 여름꽃의 수는 한정되어 있다. 한 번쯤은 들어 봤을 여름꽃은 참나리꽃을 비롯하여 채송화, 백일홍, 수국, 달리아, 라벤더, 베고니아, 해바라기, 금낭화, 패랭이꽃, 카네이션, 나팔꽃 등이 있다.

 

 

참나리꽃

참나리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암술과 수술도 자세히 볼 수 있다. 관찰해 보면 여섯 개의 수술 한 개의 암술을 확인할 수 있다. 아래 사진처럼 잎과 줄기 사이에 있는 주아가 땅에 떨어지게 되면 발아를 하는 방식으로 번식을 한다.

 주아를 보면 참 신기하다. 보석처럼 보이기도 한다. 주아란 구슬 주, 대순 아 (珠笌)를 사용한다. 작은 구근이며 채집 후 땅에 심으면 내년에도 활짝 핀 참나리꽃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주아를 받아서 2년 후 활짝 핀 나리꽃을 상상하며 집 앞 들어오는 길 입구에 얇게 심어주었다. 

 

참나니 꽃의 주아

 

줄기는 거미줄처럼 하얀색의 털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잎은 잎자루가 없고 하나씩 어긋나게 달려 있다. 

 

 

참나리꽃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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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리꽃의 효능도 알아두었다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비늘줄기에는 영양분이 가득하고 효능이 높아 식재료로 사용되는데, 대표적인 비늘줄기 식물이 양파와 마늘이다.

참나리의 비늘줄기에는 사포닌, 비타민c,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비늘줄기는 한방에서는 백합이라는 명칭으로 부른다. 효능으로는 폐질환에 좋은데, 폐로 인해 생기는 만성기침, 불면증, 대소변 불통에 좋다. 특히 갱년기 여성들의 손, 발에서 열이 많이 나고 얼굴이 달아오를 때 효능이 있다.

현대에 와서는 항산화 기능과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도 밝혀졌다.

 

 

수술 끝에 달린 짙은 갈색의 꽃밥도 눈에 보인다. 한방에서 여러 가지 증상에 쓰이는데 조심할 것은 찬 성질이라서 설사,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꽃차로 만들어 음용해도 되고, 술에 담가 마셔도 된다. 비늘줄기를 주로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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