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다산 생태공원의 운치를 더하다

다산 생태공원의 운치를 더하는 능소화다. 드문드문 핀 꽃이 질리지 않으면 참 아름다운 꽃이다. 다산 생태공원은 산책, 피크닉, 볼거리, 강을 볼 수 있는 뷰가 좋고 무엇보다 주차도 아주 편리하다. 차를 세우고 걷다 보면 능소화를 볼 수 있다.

 

 

능소화

마치 본인이 주인공인양 자태를 뽐내고 있는 능소화다. 능소화 꽃말을 보면 여성이 들어간다. 도도한 여성이 떠오른다. 이름을 날림, 명예도 능소화의 꽃말이다. 그리움, 기다림도 뜻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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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에서 발견한 능소화는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하다. 화려한 듯 피었다가 떨어질 때도 꽃이 핀 채로 시들지도 않은 채로 떨어진다. 도도한 여성, 시크한 여성이 연상된다. 아름다운 미모만큼이나 자존심도 강한 듯하다.

 

 

여름 지나 가을 들어서면서 떨어지는 능소화. 다산 생태공원과 아주 잘 어울린다. 온통 초록으로 가득한데 능소화 꽃의 색이 화룡점정을 찍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