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을 좋아한다. 한 줄만 먹어도 든든하다. 인생김밥이라고 할 만한 양수리 김밥 맛있는 곳 "김밥, 지영씨" 더울 때 가끔 들러 콩국수와 김밥을 먹곤 했다. 인생김밥이라고 할만한 맛이다.
인생 김밥 지영씨 양수리 김밥 맛있는 곳
김밥, 지영씨 김밥과 떡볶이, 라면, 콩국수, 잔치국수, 어묵탕을 판매하는 곳이다. 간판이 특이하고 아기자기해서 처음 들렀었는데, 이후로 김밥이 먹고 싶으면 찾는 곳이다.
김밥이 거기서 거기라고 할 수 있지만 아니다, 한번 먹어보면 고급 요리를 먹은 듯한 맛이다.
어렸을 때, 어머니가 싸주신 김밥이 생각난다. 없이 살 때 마침 김밥 재료를 살 돈이 없으신 모양이었다. 김과 밥 그리고 단무지가 전부인 김밥을 싸주신 어머니의 마음이 떠오르곤 한다.
지영씨 김밥은 가장 기본적인 김밥이고 참치마요김밥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매운 어묵김밥도 참 맛있다. 계란벚꽃김밥과 당근단품김밥은 먹기 아까울 정도로 모양이 예쁘다. 가격은 모두 한 줄에 5,000원이다. 그 크기가 일반 김밥보다 조금 더 크다.
떡볶이는 예전에 시장에서 먹던 맛이 난다. 맛있다. 분식을 즐기지 않지만 가끔 먹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 찾는 곳이다. 약간 늦은 점심에 방문했더니 재료가 소진되어 발걸음을 돌린 적도 있다.
매주 일요일 월요일은 휴무다.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다.
딸과 함께 간다. 난 콩국수를 좋아한다. 딸은 어묵탕 또는 잔치국수다. 딸은 콩국수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김밥, 지영씨" 콩국수를 먹더니 맛있다고 한다. 정성 가득한 맛이다. 양수리 김밥 맛집이라고 할 수 있다.
깔끔하다. 그래서 더욱 좋다. 혼자서 일을 하시기 때문에 조금 기다려야 한다. 그 시간마저 지루하지 않고 즐겁다. 다른 곳에서 김밥을 먹을 때 느껴졌던 조미료 맛이 전혀 없어서 더욱 좋다.
이 밤에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출출해진다. 지금은 지영씨의 잔치국수를 한 그릇 먹고 싶다. 근처에 가끔 생각날 때 갈 수 있는 맛집이 있으면 그것 또한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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