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원인과 증상, 백신, 관련주

원숭이 두창에 관한 뉴스가 심상치 않다. 20일, 21일 입국한 외국인과 내국인이 원숭이 두창 확진으로 각각 병원에서 격리 및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가 급증했다가 조금씩 잠잠해지는데 이번에는 원숭이 두창이 사회적인 불안감을 확산시키고 있다. 백신도 있기에 코로나 때와는 양상이 다르지만 언론에 보도가 되니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라듯이 막연한 불안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원숭이 두창이란? 원인

현재 세계적으로 확산 중이라서 글로벌 차원에서 대응을 하고 있다. 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인 바이러스이다.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발열 발진성 질환이며, 인수공통 감염병이다. 쥐를 포함한 설치류가 주 감염 매개체로 지목되고 있다. 호흡기로의 감염은 드물기 때문에 주로 감염환자와의 밀접 접촉을 통해 감염이 된다. 코로나19보다는 전파력이 낮다.

사람과 사람의 접촉, 동물과 사람의 접촉, 감염된 환경에서 사람 간 접촉을 통해 감염이 되는 만큼 유증상이 있으면 스스로 격리하고 보건당국에 알리는 것이 방법이다. 감염자의 옷, 침구, 수건, 기침의 타액 등을 통해서 전염이 가능하니 주의해야 한다.  PCR 검사,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으로 확진을 판정한다.

원숭이 두창은 1958년 덴마크의 한 연구실에서 처음 발견되었다고 한다. 아프리카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되어 원숭이 두창이라고 명명한다. 세계적으로 근절된 사람 두창인 천연두와 유사하지만 전염성이 낮다는 특징이 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2022년 6월 8일부터 2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했다.

영국에서 감염된 사람들을 분석한 결과 99%가 남성이며 이 남성들은 다른 남성들과 성적 접촉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남성이 여성보다 원숭이 두창 감염 비율이 훨씬 높다고 한다. 그렇지만 성소수자들의 문제라고 일반화 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원숭이 두창 증상

원숭이 두창에 감염이 되면 대체적으로 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은 물론 근무력증, 허약감, 림프절 병증 등이 시작된다고 한다. 사람마다 느끼는 증상이 다양하다. 이런 증상은 감염이 되면 평균 6일~13일(5일~21일)을 거쳐 나타난다. 그리고 2주~4주간 지속된다고 한다. 호흡기로 전파 가능도 있지만 흔치 않기에 코로나 감염과는 차이가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2020년 5월 7일 영국에서 첫 발병이 확인된 후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이다. 현재 WHO는 6월 23일 긴급회의를 열고 원숭이 두창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를 검토 중이라고 한다. 얼굴에 발진 증상이 나타날 때가 감염력이 커지는 시기이니 특히 주의해야 한다. 손에는 수포성 발진, 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아프리카 풍토병이지만 2022년 5월 이후 유럽과 북미, 아시아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2명의 환자가 확인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기에 WHO에서도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프리카에서는 올해 5월 말까지 1,400건의 감염과 사망 66명으로 집계가 되었다. 아프리카를 제외한 나머지 대륙에서는 1명의 사망자가 확인이 되었다.

 

 

원숭이 두창 백신

원숭이 두창은 신생아, 어린아이, 면역기능 떨어진 사람들에게서는 심각한 증상이 될 수도 있다. 치명률은 3%~6%이다. 지금은 세계적으로 환자 발생이 없는 사람 두창 백신이 원숭이 두창에 85% 이상 효과가 있다고 하니, 즉 백신이 준비되어 있으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두창 관련 소식에는 귀 기울여야 한다. 항상 변이가 있을 수 있으니 그것이 문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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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을 벗어나 여행 붐이 일어나는 시기에 원숭이 두창 문제가 터졌으니 조심 또 조심해야겠다.

 

 

원숭이 두창 관련주

원숭이 두창이 국내에도 2명의 확진자가 생김으로써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높다. 진원생명과학, 파미셀, 블루베리NFT, 미코 바이오메드(질병관리청과 함께 원숭이 두창 진단기술 특허를 공동보유), HK이노엔(국내에서 유일하게 사람 두창인 천연두 백신을 생산하고 있는 회사)  등이 원숭이 두창 관련주로 관심을 받으면서 오늘 급등하고 있다. 그렇지만 투자에는 항상 주의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