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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슈

누리호 2차 발사 성공 기원 우주발사체 의미

by 두물머리삶 2022.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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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는 요즘 계속 이슈가 되고 있다. 온 국민의 관심사였던 2021년 10월 21일 1차 발사 때는 비행 및 고도 도달, 위성모사체 분리는 성공이었는데, 위성모사체 궤도 안착에 실패를 했다. 목표 고도인 700km 에는 도달했으나 지구 저궤도에 안착하지는 못해서 실패하였다. 하지만 누리호 1차 발사는 국내 독자개발 우주발사체가 주요 단계를 모두 이행하였고, 우주발사체에 대한 핵심기술 확보에 의의가 있었다. 1차 발사 때도 한번 연기가 있었는데 발사대 하부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연기가 되었었다. 현존하는 모든 과학기술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누리호 2차 발사

2022년 6월 21일 오후 4시에 발사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누리호 2차 발사인 것이다. 원래는 6월 16일에 하려고 했으나 6월 15일 산화제 탱크의 레벨 센서 신호 이상으로 21일로 연기가 되었다. 아주 미세한 이상에도 점검을 하고 또 점검을 해야 한다. 발사 카운터 다운 전까지 10가지 과제별 수백 가지 세부 점검 후에 발사를 하는 것이다. 

 

 

2020년 12월 29일에서 2021년 2월로 다시 2021년 10월에도 날짜가 한번 변경되는 등 세부 점검 후 이상이 없어야만 발사가 가능한 것이다. 누리호 1차 발사 때 실패의 원인이 되었던 엔진 3 단부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으면 한다. 2차 발사를 위해 6월 20일 오늘 나로우주센터 조립동에서 나와 발사대로 이송을 하였다. 그 후 수직으로 세워진 후 탯줄이라는 의미의 엄빌리컬에 연결되었다. 엄빌리컬은 연료와 산화제의 충전을 위한 장치이다. 즉 각 단계에서 필요한 전기와 유공압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하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최종 발사 시간은 내일 오후 발사관리위원회에서 발표를 한다.

 

누리호 2차 발사 성공기원합니다

 

누리호성공으로 우주독립

 

 

한국 독자개발 우주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의 의미

나로호는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였는데, 첫 번째 두 번째는 실패하였고 세 번째만에 성공을 하였다. 하지만 핵심기술인 1단 로켓이 러시아 엔진이어서 한국 독자개발은 아니었다. 그런데 이번 누리호 발사는 한국 독자개발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그리고 성공을 하면 우주 분야에서 한 획을 긋는 역사적인 일이다. 대한민국의 우주시대를 여는 순간인 것이다. 우주 독립의 장을 연다는 것에서 역사적인 날인 것이다. 인공위성에는 소형, 중형, 군사위성, 통신위성, 정지궤도위성, 큐브위성이 있는데, 모든 위성은 발사체를 통해 지구를 벗어나는 것이다. 그래서 우주발사체가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독자 기술로 개발 제작했기에 누리호 2차 발사가 성공을 한다면 진정한 의미의 첫 우주로켓인 것이다. 북한은 이미 광명성 로켓을 보유하고 있다. 과거 인공위성을 올리는 데 사용한 로켓이 ICBM 대륙간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위한 계획인 것도 밝혀진 바 있다. 

 

한국자체개발 우주발사체

 

우주발사체 자체 개발 의미

목적물을 싣고 지구를 벗어나 우주궤도의 목표 지점까지 실어 올리는 로켓을 의미한다. 중요한 이유는 앞머리에 위성을 실으면 우주발사체이지만 앞머리 부분에 폭탄을 실으면 미사일이 되기 때문이다. 우주발사체를 자체 개발했다는 것은 그만큼 뛰어난 기술 확보를 했다는 의미이다. 자체 개발을 못하는 경우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지불하고 타국의 발사체를 사용해야 하는 만큼 자체 기술 확보가 중요한 것이다. 대륙간 탄도미사일과의 작은 차이는 있지만 우주발사체 자체 개발은 그만큼 국가 안보에도 힘을 실어주는 중요한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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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의 부품수와 자동차 부품수 비교

보통 주행하는 자동차의 부품 수는 통상 2만 개라고 한다. 어마어마한 숫자이다. 그렇지만 누리호는 부품수가 37만 개라고 하니, 누리호의 발사 성공은 한국형 발사체 성공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눈부신 과학기술의 총합이라는 데서 한국이 그만큼 우주산업분야에서도 쾌거를 이룬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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