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30일 지긋지긋한 마스크 착용이 해제가 되었다. 2년이 지난 시점이다. 실내마스크 착용 해제가 발표된 지 10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긴가민가 헷갈리는 부분이 많다.
분명히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했기에 안 하면 안 되는 것인 양 따라 하게 된다.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 실내마스크 착용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되었지만 대다수 국민들이 아직 마스크를 쓰고 있다. 3년 동안의 습관인 것이다. 나도 아직까지 헷갈리곤 한다.
이렇게 생각하면 간단하다. 병원 약국 등 의료기관과 대중교통 탑승 중 통학차량 탑승 중일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된다. 그렇지만 공연장, 엘리베이터, 편의점, 미용실, 헬스장, 교실, 대형마트, 백화점. pc방 등은 마스크 착용에서 해제가 되었다.
이렇게 생각하면 간단하다. 병원이나 약국 지하철 버스에 탑승했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지만 그 외 대다수는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
그러나 길거리는 물론 어디서나 아직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심리적인 요인도 크다고 생각이 든다. '혹시나'이 혹시나에는 두 가지가 있다. 나를 보호하는 차원과 나로부터 타인에 대한 배려의 두 가지다.
아래 사진은 실내마스크 착용해야 하는 구체적인 장소에 관한 연합뉴스의 사진을 인용했다.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 실내마스크 착용해야 하는 장소 혼동
실내마스크 착용을 해야 하는 곳과 해제되어 쓰지 않아도 되는 곳이 헷갈릴 때 이렇게 행동하면 좋을 것 같다.
만약을 대비해 마스크는 착용 여부를 떠나 꼭 휴대를 하고 있으면 된다. 언제까지 마스크를 가지고 다녀야 할지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곧 형성될 것이라고 본다.
추운 겨울에도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은 드물었다. 오히려 마스크를 쓴 사람들을 보게 되면 다시 한번 쳐다보게 되고 이상한 사람처럼 보이던 때가 불과 얼마 전이다. 마스크 구입하려고 선착순으로 줄을 서거나 신분증을 제시하고 내 몫의 마스크를 배급받았던 것도 떠오른다.
마스크를 하나라도 더 구하려고 백방 알아보던 때도 있었다. 그런 마스크가 지금은 남아도는 마스크가 가정마다 수백 장은 넘을 것이다. 우리 집도 마찬가지다.
자동차 공기필터를 구입해서 마스크를 만들기도 할 정도로 호들갑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호들갑이지만 그때 당시는 진심이었다. 웃음이 난다.
며칠 전 사는 곳이 도시 외곽인지라 마스크 쓸 일이 별로 없다. 그러다 교육이 있어 전철을 탈 일이 생겼는데, 아뿔싸 마스크를 챙기지 못했었다. "어쩌지? 곧 전철이 올 시간이 되었는데, 이거 못 타면 30분은 기다려야 하고 약속시간에도 늦을 텐데" 결국은 전철을 기다리고 있는 가방을 들고 있는 아주머니한테 정중히 부탁을 드렸다.
여차여차 설명을 드리고 혹시 여분이 있으면 주실 수 있냐고 말이다. 마침 여분의 마스크를 가방에서 꺼내 주신다. 정말 구세주를 만난 듯하였다. 처음 뵌 분이라 값을 드리겠다고 했으나 정중히 사양하셨다.
너무나 고마운 분이셨다. 이 자리를 빌려 내내 건강하시기를 바라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우리나라 담배 인심만큼이나 후해진 마스크 인심이다. 그만큼 3년이란 시간이 많은 것을 변화시킨 모양이다.
남이 썼다고 해서 나까지 덩달아 쓸 필요는 없다. 내가 안 쓴 것을 보고 벗는 사람들도 생길 테니 말이다. 아직 익숙지 않은 착용 문화가 서서히 변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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