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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보고 듣고 읽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6회 줄거리 마지막회 해피엔딩

by 두물머리삶 202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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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디어 16회를 마지막 회 대단원을 내렸다. 매주 수, 목요일 밤을 즐겁고 흐뭇하게 해 주었는데 말이다. 티브이를 잘 보지 않던 내가 1회부터 16회를 매주 기다리면서 보는 드라마는 정말 오랜만이었다. 해피엔딩이라 더욱 좋았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6회 줄거리 마지막 회 해피엔딩

아침잠에서 깨는 모습과 김밥을 즐겨먹고, 김밥 줄을 세우는 모습이 영락없는 영우 동생이다. 태수미의 아들 최상현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5회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15회에서는 과징금은 면제받았지만 16회에서는 정신적인 피해를 배상하라는 3조 원의 청구건이 등장했다. 이대로라면 라온은 도산 우려가 있다는 뉴스를 보고 있는 태수미다. 이번 소송을 진행하면서 기업 이미지를 바꾸려는 의도가 있다.

 

 

라온의 공동대표의 자살 시도를 듣고 괴로워하던 태수미의 아들 최상현은 자수를 하겠다고 하는데, 이를 말리는 엄마다. 곧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기에 아들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얘기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마지막 회인 16회 장승준 변호사는 역시 야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변호사로서는 훌륭하지만 윗사람에게 아부를 잘하고 인간미가 부족하다.

 

 

한바다의 한선영은 이번 태산과의 법정 다툼에 직접 참여하겠다고 한다. 태수미에 대한 악연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라온의 공동대표인 김찬홍이 이사회에서 단독으로 대표로 선출된다.

 

 

정명석 변호사는 수술이 잘되어 회복 중에 있다.

 

 

권모술수 권민우는 태수미를 만난다. 그리고 우영우 변호사를 그만두게 하는 일에서 손을 떼겠다고 한다. 왜 그런 결심을 했냐고 이유를 묻자 좀 바보같이 살아보려고 그런다고 답을 하며 그 의미를 알겠다는 듯이 활짝 웃는 태수미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권민우가 처음으로 인간답게 활짝 웃는 모습이다. 권모술수의 이미지를 벗는 순간이다. 마음이 편안해 보이고 멋지기까지 하다. 역시 사람은 사람다워야 한다는 것이 진리라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이다. 

 

 

준호는 영우의 집 앞에서 기다리며 무슨 말을 할지 연습을 하는 중에 태산의 대리인이 영우를 찾아온다. 미국 보스턴으로 아버지와 함께 떠나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서를 들고 말이다.

 

 

 

영우와 아버지는 우영우가 혼외자식이라는 것이 기사화되면  피해 보는 것은 영우라는 것을 슬퍼한다. 아무 일 없이 지금까지 잘 커왔고 사회의 일원으로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데 왜 다른 곳으로 피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감당하지 못할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는 현실에 답답해한다.

 

 

재판이 진행되던 며칠 후 최상현이 우영우를 찾아온다. 사실 최상현은 영우가 누나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 엄마가 누나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말도 전한다. 차갑게만 보이던 태수미도 실은 자신의 딸인 영우를 늘 살피고 있었던 것이었다. 

 

 

라온의 공동대표인 김찬홍과 배인철과는 잘 알고 지내는 형, 동생 하는 사이인데, 어느 날 김찬홍이 해킹을 부탁했던 것이다. 김찬홍은 배인철의 초심이 변했다며 보안과 기술개발에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 해킹을 부탁했었는데, 일이 이렇게까지 커질지는 몰랐던 것이다.

 

 

해킹으로 얻은 4,000만 건의 개인 정보는 암호화하여 아무에게도 누출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들려준다. 하지만 한바다는 의뢰인인 김찬홍에게 불리한 재판을 할 수 없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여지는 가운데 영우가 나선다. 우리의 의뢰인은 법인인 라온이라는 회사이지 김찬홍이라는 자연인이 아니라고 말이다.

 

 

최상현의 범행을 자백하는 영상을 재판에 제시했지만 재판장은 한바다 쪽의 주장만 믿을 수 없다며 법정에서 증언을 해 줄 수 있는지 제안을 하게 된다. 영우가 연락했지만 상현은 증언을 거부하며 미국으로 떠난다고 알려왔다.

 

 

일이 이렇게 진행되자 한바다의 한선영은 기자에게 태수미를 법무부 장관에서 낙마시키려는 목적으로 상현의 자백 영상을 언론에 퍼뜨리려고 한다. 이에 영우가 안 된다고 나서게 된다.

상현은 아직 미성년자고 잘못을 깨닫고 자수를 하려는 의도였는데, 이를 해외로 도피한 금수저라는 낙인을 찍어서는 안 된다고 하며, 직접 태수미를 만나 아들을 법정 증인으로 나설 수 있게 설득하겠다고 한다.

 

 

준호는 국회로 영우를 데려다주면서 용기를 내서 고백을 한다. 고양이를 돌보는 집사에 비유하면서 고양이가 가끔 외롭게 하지만 주는 행복이 훨씬 많다며 짝사랑도 행복하다고 다시 만나자고 영우에게 말한다.

듣고 있던 영우는 짝사랑이 아니라며 고양이도 사랑을 주어 행복하다는 대답과 함께 다시 만나기로 약속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마지막 회 16회의 결정적인 장면은 바로 영우가 국회에서 인사청문회 준비를 하던 수미를 만나는 장면 같다. 영우는 얘기한다. 스스로 외뿔 고래라고 한다.

고래들 사이에서 외뿔 고래는 환영을 받지 못하지만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 있고 아름답습니다"라며 성장한 영우의 모습을 엄마인 수미에게 보여준다. 그리고 "저에게는 좋은 엄마가 아니었지만 최상현 군에게는 좋은 엄마가 되어 주세요"라며 수미의 마음을 움직인다.

 

 

영우의 말을 뒤로하고 인사청문회에 나가는 수미다.

 

 

결국 수미는 아들을 법정 증인석에 앉도록 허락을 한 것이다. 진실을 밝히고 라온은 결국 해킹은 당했지만 탈취된 개인정보가 누출되지 않고 경찰에게 증거로 압수를 당했기에 아무도 피해를 보지 않았다는 영우의 주장으로 이번 3조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소송은 기각이 된다.

 

 

수미는 법정을 나서면서 기자들과 만나 아들이 해킹 사건의 범인이었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지만 무리를 일으켰다는 점을 말하면서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것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한다.

이를 지켜보던 한선영도 한발 물러서며 혼잣말을 한다. "이번에는 봐줬다"라고 말하며 조용히 덮겠다는 의지를 표명한다.

한선영도 인간적인 면에서 갈등을 많이 했던 것이다. 수미와의 악연으로 혼외자식이 있다는 것을 기사화하면 영우를 비롯한 모두가 피해를 볼 것임을 알기에 인간적인 고민을 많이 했던 것이다.

 

 

결국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 한바다는 승소한 것에 대한 자축연을 열었다. 흐뭇한 광경이다. 평화로운 일상이 시작된 것이다. 

 

 

영우는 한바다의 정식 변호사가 되었다. 재계약이 된 것을 아버지에게 알리며 기뻐한다.

 

 

출근길 전철 안에서의 영우다. 전철과 함께 많은 고래들이 함께 출근을 한다.

 

 

드디어 회전문을 통과하는 영우다. 통과했다는 놀라움은 다시 기쁨으로 표출된다.

 

 

 

이상한 벼호사 우영우 마직막회 드디어 회전문을 통과하는 영우다.

 

영우를 기다리던 준호와 준호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는 영우다. 

 

 

 

영우와 준호의 일상이 평범함에서의 특별함을 끝으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마지막 회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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