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득점왕 21-22 프리미어리그 맨시티 우승

21-22 프리미어리그 정리. 득점왕, 우승팀

세계 최고의 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마지막 38라운드 10경기가 진행되었다. 이때까지 득점왕, 우승팀, 챔피언스리그 진출팀, 유로파리그 진출팀, 유로파 콘퍼런스 진출팀, 강등팀이 정해지지 않았었다. 그래서 리그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고 시청을 하게 되었다.

 

손흥민 살라와 프리미어리그 아시아인 최초로 공동 득점왕

내일이 월요일이지만 놓치면 안 되는 경기라 끝까지 시청을 했다. 마지막 경기 전까지 살라 22골, 손흥민 21골이었다. 살라가 결장한다는 말에 손흥민이 강등이 결정된 노리치시티와의 경기에서 다득점으로 아시아인 최초로 득점왕에 올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응원하며 시청했다.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손흥민 득점왕이 되기를 바라며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시청을 하고 있었다. 전반전은 토트넘이 2-0으로 앞섰다.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는 되겠구나 확신이 들기 시작했는데, 손흥민의 득점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 후반전에도 토트넘이 한골을 더 넣으며 3-0으로 앞서갔다. 손흥민의 두 차례의 결정적인 슛을 노리치시티의 골키퍼가 막아내었고, 시간은 점점 지나면서 득점왕에 대한 초조함이 느껴졌다.

그러다가 후반 70분 드디어 손흥민의 골이 나왔다. 케인에 이은 모우라의 절묘한 패스에 손흥민이 득점을 했다. 드디어 살라와 공동 득점 선두가 되었다. 75분 손흥민 존에서 한골 더 터트렸다. 환호가 저절로 나왔다. 23골 단독 득점왕이었다. 그런데 교체 출전한 살라도 한골을 넣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결국 경기는 끝이 나고 손흥민과 살라의 공동 득점왕이었다. 최고의 리그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득점왕이 된 손흥민! 정말 자랑스럽다. 

득점왕 손흥민, 살라 공동수상을 했고 도움왕도 역시 살라였다. 최고의 골키퍼에게 주는 골든글러브는 리버풀의 알리송 골키퍼가 수상을 했다.

 

▼손흥민 22호 골 장면

 

21-22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우승팀은 맨체스터 시티로 결정이 되었다. 이번 38라운드 경기에서는 우승팀, 강등팀 세 팀 중 마지막 한 팀, 득점왕, 챔피언스리그 출전팀, 유로파리그 출전팀이 결정되는 그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한 경기가 진행되었다. 맨시티와 리버풀은 승점 1점 차이로 맨시티가 1위를 하고 있었기에,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팀이 결정되기에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처음에는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리버풀은 울버햄튼에게 먼저 한골을 내주었지만 내리 3골을 넣어 3-1로 이기고 있었고, 맨시티는 아스톤 빌라에게 2골을 내주며 후반전까지 0-2로 지고 있었다. 이대로 가면 리버풀의 우승이 예상되었지만 후반 76,78, 81분에 맨시티가 세 골을 연속으로 넣으면서 3-2로 최종 승리를 하면서 21-22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의 기쁨을 안을 수 있었다. 

강등팀은 두 팀은 정해졌고 마지막 한 팀만 남았는데, 리즈 유나이티드와 번리가 각각 강등권 탈출의 경기가 있었는데, 리즈는 브랜트포드에게 승리를 했지만 번리는 뉴캐슬에게 패배를 하면서 결국 번리가 18위가 되면서 강등이 확정되었다. 강등팀은 번리, 왓포드, 노리치시티로 결정되었다. 

챔스리그는 토트넘은 비기기만 하면 진출이 확정되는 것이었는데 5-0으로 승리했다. 그래서 프리미어리그에서 챔스리그 출전팀은 맨시티, 리버풀, 첼시, 토트넘으로 확정되었다. 5,6위 팀에게 주어지는 유로파리그는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결정이 되었고, 7위에게 주어지는 유로파 콘퍼런스 리그 출전팀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확정되었다. 맨유가 크리스털에게 0-1로 패배를 했기에 웨스트햄은 브라이튼에게 승리만 하면 맨유를 제치고 유로파리그 진출을 할 수 있었는데, 1-3으로 패배를 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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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인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 메달과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순간이다.

정말 21-22 프리미러리그는 마지막 38라운드까지 우승팀, 챔스진출팀, 강등팀 중 한 팀, 유로파리그, 유로파 콘퍼런스 리그 그리고 누가 득점왕이 될 것인지 흥미진진한 경기가 진행되었다. 손흥민이 정말 자랑스럽다. 팀은 챔스리그 진출을 하게 되었고,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초로 세계 최고의 리그인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라니, 아직 흥분이 가시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