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운동

미우새 최시원 유니세프 기부 라이딩 잠실 두물머리 37km 우리집 앞 자전거 길을 지나가다 북한강 자전거길

by 두물머리삶 2023. 3. 29.
반응형

미운 우리 새끼 줄여서 '미우새' 방송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 최시원 김준호 이상민 허경환이 잠실한강공원에서 양평 두물머리까지 유니세프 기부 라이딩을 하는 것이다. 무려 37km 코스다.

한강 자전거길을 지나 팔당대교를 지나 북한강 자전거길을 통과해 양수철교를 넘어 두물머리까지 이어진 길이다. 두물머리를 지나면 남한강 자전거길로 이어진다.

미우새 최시원 유니세프 기부 라이딩 잠실 두물머리 37km 

 

 

라이딩 도중에 힘이 들어 헥헥거리기도 했지만 그럴 때마다 최시원의 독려로 모두 완주했다. 대단하다는 생각이다. 중간에 식사도 하고 과식을 한 김준호가 배탈이 나서 화장실을 찾는 장면도 공감이 되었다.

 

 

우리 집 앞 자전거 길을 지나가다 북한강 자전거길

방송을 보면서 늘 산책을 하는 북한강 자전거길이 나와 더욱 반가웠다. 모든 풍경이 눈에 익은 곳이다. 바로 우리 집 앞이 자전거길이기에 가능하다. 유니세프에 기부를 한다고 하니 중간에 멈출 수도 없고 끝까지 완주한 정신력이 대단하다.

 

 

겨울을 지나 완연한 봄의 한가운데에 있는 지금. 평일은 물론이고 주말이면 북한강 자전거길을 즐기는 분들이 아주 많다. 늘 북적거린다.

자전거의 종류도 참으로 다양하다. 나들이 겸 아이들을 태우기도 하고, 연인의 2인 자전거, 친구들과 함께하는 3인자전거, 누워서 타는 자전거, 엎드려서 타는 자전거, 전기자전거 등등 보는 즐거움이 있다.

 

 

 

자전거 동호회의 라이딩이 유난히 많다. 속도도 빠르다. 그렇지만 서로서로 배려를 통해 웬만해선 사고가 없다.

 

 

한쪽은 보행자길이다.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다. 강아지 개와 함께 걷는 모습도 즐거워 보인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지나는 사람들은 반갑기까지 하다.

 

 

 

주위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모두가 메말라 과연 싹을 틔울 수 있을까 생각되던 모든 것들이 싹을 틔우고 있다. 일찍 핀 목련은 이미 꽃봉오리가 지고 있다. 성질 급한 벚꽃도 있지만 아직 피우지는 않았다.

 

 

북한강 자전거길 양쪽은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 개나리 꽃은 이미 만발했다. 꽃은 꽃이 있어 아름답고 우측 편에 보이는 강은 철새들로 가득해 더욱 아름답다.

이곳은 벚꽃터널이라고 나는 부른다. 조금 있으면 터널처럼 양옆으로 벚꽃들로 가득할 것이다. 

 

반응형

 

벚꽃터널이라고 부르는 곳의 현재 풍경

 

 

시원하게 내달리는 자전거 라이딩!

 

 

 

 

 

진달래꽃도 드문드문 보인다. 

 

 

 

늘 보기에 익숙한 환경이라 그리 아름다운지 무감각했었는데, 이번에 '미우새 최시원 유니세프 기부 라이딩 잠실 두물머리 37km 우리 집 앞 자전거 길을 지나가다 북한강 자전거길'을 보면서 다시 한번 살펴보게 된다. 자세히 보니 더욱 아름답다.

 

 

미우새 기부 라이딩을 완주한 김준호 이상민 허경환 그리고 최시원 님에게 박수를 보낸다. 내가 살고 있는 자전거길 풍경이 아름답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 

참고로 양수철교 옆의 옛날 다리를 넘어가면 남한강 자전거길이고, 다리를 건너지 않고 쭉 직진을 하면 춘천까지 갈 수 있는 자전거길이다. 직진을 하면 물의 정원 앞을 지나가게 된다. 물의 정원에서 잠시 쉬었다 가도 좋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