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서울 근교 드라이브 남양주 드라이브 코스 갈만한 곳 2 벚꽃구경

by 두물머리삶 2024. 4. 11.
반응형

 

서울 근교 중 특히 남양주에는 드라이브하기 좋은 코스가 많다. 주말이면 유난히 차가 막히는 남양주 팔당댐을 지나 양평으로 이어지는 길은 벚꽃 명소이기도 하다. 그런데 벚꽃이 지고 있다. 지는 꽃이 안타까워 사진으로 남기려고 한다.

 

서울 근교 드라이브 남양주 드라이브 코스 갈만한 곳 2 벚꽃구경

"서울 근교 드라이브 갈만한 곳 남양주 드라이브 코스"로 지난번에 자세히 소개한 적이 있다. 오늘은 드라이브 코스 중 활짝 필 꽃이 지는 것이 아까워 담은 사진을 올리려고 한다. 

어제오늘 한창 꽃비가 내리고 있다. 

 

 

서울 근교 드라이브 갈만한곳 남양주 드라이브 코스 북한강 자전거길

서울 근교 드라이브 갈만한 곳 중 남양주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북한강 자전거길과 동선이 비슷하다. 자전거길 옆으로 한강과 북한강이 펼쳐져 있어 드라이브하기에 아주 좋다. 특

sosa86400.tistory.com

 

밤이 되면 하루 종일 오가던 자전거 행렬이 뜸해진다. 풍경이 좋은 곳에 사는 나의 시간이 된다. 유유자적 산책을 하다 보면 머리, 옷, 손에 벚꽃 잎이 떨어진다.

 

 

꽃봉오리에서 마치 하얀색으로 변하듯 활짝 피었던 벚꽃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 본연의 색인 연분홍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한 손으로 떨어지는 벚꽃 잎을 잡으면 소망이 이뤄진다고 누군가 얘기했던 기억이 나서 손으로 잡아본다. 애써 잡으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 너무 많이 떨어진다. 활짝 피었을 때도 장관이지만 떨어지는 꽃비도 역시 볼 만하다.

 

 

반응형

 

낮의 열기가 아직 남아있다. 꽃으로 하늘길을 만들고 있다.

 

 

꽃이 떨어지면서 파릇파릇 보이는 잎과의 조화도 새롭다.

 

 

집 앞도 벚꽃잎으로 가득하다. 서울 근교 드라이브 남양주 드라이브 코스 갈만한 곳 2 벚꽃구경. 지난번에 쓴 글에 드라이브 코스를 자세히 설명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차에서 보는 것도 좋지만 잠시 주차를 한 후 활짝 핀 꽃과 꽃비를 맞는 것도 좋을 것이다.

 

 

신기하다. 길에 가득한 꽃잎이 누가 치우지도 않았는데도 며칠 지나면 사라지고 보이지 않는다. 지금은 눈이 온 것처럼 가득하지만 바람에 이리저리 옮겨 다니다가 모두 사라지곤 한다.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린 후 햇빛에 사라지는 것과 같다.

 

 

내년을 기약하며 2주간의 설레던 마음을 봉인하게 된다. 부쩍 산책을 나가는 시간이 많아졌다. 활짝 핀 벚꽃구경을 위해서다. 눈에 마음속에 각인시키고 싶어서이기도 하다. 벚꽃감상 타임이다.

 

 

 

 

 

 

올해는 소망하는 일이 이뤄지려나보다. 손을 펴고 두 팔을 벌리면 수북이 쌓이는 벚꽃 잎을 볼 수 있으니 말이다. 한 살 한 살 나이가 들 때마다 느끼는 감성이 다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부풀어 오르는 가슴을 느끼는 것은 같을 것이라고 믿는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