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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부처님 오신 날 석가탄신일 남양주 수종사 이모저모 맛있는 절밥 백련차

by 두물머리삶 2024.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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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부처님 온신 날이 어제였다. 석가탄신일을 기념하여 500년 된 은행나무로 유명한 집 근처 수종사로 향했다. 오랜만에 방문하는 곳이다. 작년에 신년 해맞이 보러 다녀온 후 처음이다. 역시 절밥과 은은한 백련차 맛이 아주 좋았다.

 

2024 부처님 오신 날 석가탄신일 남양주 수종사 이모저모 맛있는 절밥 백련차

 

부처님 오신 날은 공휴일이다. 오후부터 비소식이 있어 오전 일찌감치 서둘렀다. 수종사는 완만하게 오르는 길도 있지만 절 입구까지 차가 다닐 수 있는 길은 경사가 심한 편이다. 이날도 마찬가지로 12인승 승합차 6대가 수종사 방문하는 분들을 실어 날랐다.

워낙에 방문객들이 많아 승용차는 수종사 아랫부분에 주차를 하고 승합차를 타고 가든지 걸어서 가야만 한다.

 

 

입구에 있는 수종사 불이문이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폐부에 와닿는 깊은 산의 공기는 정말 시원하다.

 

 

행사도 좋지만 이날은 석가탄신일이다. 부처님 오신 날 절밥은 정말 꿀맛이다. 비빔밥과 오이미역냉국이다. 두 그릇이나 먹었다. 시원한 수박도 그 맛을 더한다.

 

 

식사를 하고 마시는 백련차다. 시원한 냉차다. 백련이 잘 우러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수종사 제일 높은 곳인 산령각에서 본 경내 풍경과 멀리 보이는 물의 정원 양수철교와 북한강 그리고 두물머리 풍경이다.

 

 

 

부처님 오신 날 연등과 주지스님의 경전 외는 소리와 종소리가 잘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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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복을 빌어주는 촛불이다. 모든 분들이 원하시는 바를 이루시길 합장한다. 

 

 

 

연등이 부처님 오신 날의 핵심인 듯하다. 꽃이 달린 듯 아름답다.

 

부처님오신날 연등

 

남양주 수종사의 유명한 은행나무다. 500년 이상되어 위풍당당한 모습이 보기 좋다. 연초 해돋이 장소로도 많이 찾는 곳이다. 수종사는 조선의 세조를 감동시킨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오성과 한음으로 알려진 한음 이덕형선생의 별서터도 가까이에 있다. 말년에 한음 이덕형선생도 이곳 수종사를 자주 방문했다고 전해진다.

 

수종사 500년 이상 은행나무

 

연꽃 모양 초를 두 개를 구입했다. 가족의 바라는 바를 적어서 합장을 했다. 많은 초들의 열기가 따뜻하다.

 

 

가까운 곳에 이런 절이 있어 참 좋다. 산세도 좋고 바로 옆에 운길산 정상이 있고 예봉산도 있다. 운길산 등반 후 내려오는 길에 수종사 들러 합장하고 약수 한잔은 정말 최고의 피로회복제다.

수종사는 겨울철에도 참 아름다운 곳이다. 이런 자연환경에 위치한 사찰인 만큼 방문객들도 많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불심이 더욱 두터울 것이다.  2024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남양주 수종사 이모저모를 기록으로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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